25일부터 28일까지 임하면복지회관서 진행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의료봉사단 ‘청심회’가 안동시 임하면을 방문, 복지회관에서 2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4일간 한의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상대적으로 의료시설이 미비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침 시술 및 부항 치료, 한약 처방 등의 한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의료봉사단의 방문은 안동시농민회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안동시농민회는 의료봉사단 40여 명이 임하면 관내에서 자체 숙식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등 진료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지원했다.
의료봉사단 지도교수인 백승호 교수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건강 관리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 한의사가 될 학생들의 봉사 정신을 함양하는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현식 임하면장은 “학생들의 진심 어린 봉사활동에 지역주민들을 대신해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전했다.
-
"AI가 차팅하고, 초음파로 시술한다" 달라지는 한의 진료실 미리보기목 통증 환자를 초음파로 보며 침을 놓고, AI가 진료기록을 정리하며, 레이저와 디지털 분석 장비를 활용해 치료 효과를 객관적으로 설명하는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다. 대한한의학회가 개최하는 ‘2026 전국한의학학술대회(호남권역)’는 이러한 미래 한의 진료실의 모습을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올해 학술대회는 초음파·레이저·AI·ICT 기반 진료지원 기술을 중심으로, 실제 임상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전형 프로그램을 대거 선보인다. 특히 대한침구의학회와 경락경혈학회가 준비한 강연과 실습은 "한의학의 미래는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라는 질문에 대한 구체적인 답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침도 스마트해진다" AI·ICT 융합 침치료 공개 침 치료 역시 디지털 기술과 만나고 있다. 나창수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침습형 레이저침, 진동침, AI 기반 경혈 가이딩 기술, ICT 통합 제어 시스템 등을 활용한 차세대 침치료 연구를 소개한다. 나 교수는 "침 치료의 효과를 보다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정밀하게 제어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며 "AI와 생체신호 기술을 활용하면 환자 맞춤형 침치료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한의학의 강점인 침 치료에 첨단 기술을 접목해 치료 효과와 재현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앞으로는 데이터가 경쟁력" AI 시대 준비하는 한의계 AI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결국 양질의 데이터가 필요하다. 이상훈 박사는 한의학 AI 시대의 핵심 경쟁력으로 '데이터'를 꼽았다. 이 박사는 "앞으로는 모든 한의사가 자신만의 AI 비서와 함께 진료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얼마나 좋은 데이터를 축적하고 활용하느냐가 경쟁력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경험 중심 진료를 넘어 객관적 데이터와 표준화된 진단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AI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진료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AI가 진료비서가 되는 시대" 한의학 특화 인공지능 등장 AI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김현호 대표는 이번 강연에서 한의학 특화 AI가 실제 진료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소개한다. 김 대표는 "환자의 증상을 입력하면 근거 기반 처방 검토와 감별 포인트를 검색할 수 있고, 차팅 자동화와 환자 설명서 생성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방대한 한의학 문헌과 임상 데이터를 학습한 AI를 통해 진료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진료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AI는 의사를 대체하는 존재가 아니라 임상 판단을 돕는 보조 도구"라며 "한의학의 방대한 임상 지식을 디지털화해 다음 세대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좋은 콘텐츠는 활용될 때 가치가 있다" 한의학이 AI와 디지털 기술 시대를 맞고 있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임상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근거와 콘텐츠라는 점도 강조됐다. 임정태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운영 중인 NCKM과 한E캠퍼스를 활용해 임상·연구·교육 자료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임 교수는 "진료를 잘하는 한의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임상추론과 진단 과정을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CPX 연계 진료 수행평가 자료와 임상진료지침은 이러한 교육적 요구를 충족시키는 훌륭한 자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한의계에는 연구자와 임상의, 교육자를 위해 구축된 다양한 근거 기반 자료가 축적돼 있다"며 "이번 강연이 회원들이 이러한 자원을 적극 활용해 진료와 교육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쓸 수 있을까?"에서 "어떻게 더 잘 쓸까?"로…레이저 교육도 4년차 레이저 핸즈온 실습 역시 올해로 4년째를 맞았다. 올해는 CO₂ 레이저, Nd:YAG 레이저, Injector 등 실제 개원가 활용도가 높은 장비를 중심으로 실습이 진행된다. 대한한의학회는 "4년 전만 해도 레이저를 한의 임상에 적용하는 것 자체에 대한 조심스러움이 컸지만, 이제는 실제 진료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단계로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CO₂ 레이저를 활용한 점·사마귀 제거, Nd:YAG 레이저를 활용한 색소 및 피부 재생 치료, 인젝터를 활용한 약침 시술 등은 최근 개원가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분야다. 이번 실습에서는 단순 장비 사용법을 넘어 부위별 파라미터 설정, 시술 깊이 조절, 약침과 레이저를 결합한 복합 프로토콜 등 실제 진료실에서 활용 가능한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허리·무릎·어깨를 넘어 경추로” 초음파 교육 4년차 대한한의학회 초음파 핸즈온 실습은 올해로 4년째를 맞는다. 그동안 어깨, 무릎, 요추를 주제로 진행됐던 교육은 올해 경추로 확장됐다. 경추는 주요 혈관과 신경이 밀집해 있어 임상적 중요성이 높지만, 동시에 시술 난이도 역시 높은 부위로 꼽힌다. 대한한의학회는 "경추 질환은 한의원 외래에서 가장 흔하게 접하는 질환 중 하나지만 블라인드 자침으로는 한계가 있는 영역"이라며 "초음파를 활용하면 표적 구조물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보다 안전하고 정밀한 시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후두하근, 사각근, 견갑거근 등 경추 다빈도 시술 부위를 중심으로 실제 임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술기를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대한한의학회는 "이번 경추편은 단순한 부위 확장이 아니라 한의 초음파 교육이 진단 중심에서 중재 시술 중심으로 발전해 가는 과정"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대한한의학회가 준비한 이번 학술대회는 단순한 보수교육을 넘어 미래 한의 진료실의 방향을 보여주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초음파와 레이저, AI와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은 더 이상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이미 임상 현장으로 들어오고 있다. 변화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한의학이 어떤 모습으로 진화할지, 그리고 개원가가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시니어 한의(韓醫) 리포트 ③ -
한의학 매거진 ‘On Board’ 여름호 발간[한의신문] 한의정보협동조합(이하 한정협)이 만드는 프리미엄 한의학 매거진 ‘On Board’ 2026년 여름호(통권 제38호)가 발행됐다. 이번호에서는 △암 환자의 치료와 삶의 질, 통합 암 치료 가이드라인의 최신 동향 △통합암의학과 한의학 △실제 암 환자 케이스와 암을 둘러싼 환자의 인식과 정보 △천연물 유래 항암 물질 △암 치료의 미래 등을 다루고 있는 가운데 환자를 중심에 두고 치료를 다시 생각해 보려는 시선을 담았다. 학술 섹션의 ‘지현우’s pick’과 ‘Naturalist’, ‘의철학 연구노트’, ‘젊은 논문〉’에서는 임상과 연구를 잇는 고민을 담았으며, ‘이혁재의 개인의학’과 ‘특별 기고-미세 종양 환경’에서는 개인의학적 관점과 이론적 사유를 확장했다. 또한 클리닉 섹션에서는 ‘喜怒愛樂 피부진료’와 ‘체계적인 침치료’, ‘한의생활백과’를 통해 실제 진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정리했으며, ‘한방(韓方)에 통하는 AI’, ‘내 얼굴에 연어 한 마리’, ‘추나 X파일’, ‘황만기의 TOP骨 road’에서는 임상과 기술, 연구의 접점을 탐색했다. 이와 함께 라이프 섹션에서는 일상의 결을 담은 글과 문화 콘텐츠, 협회 소식을 담아 전문성과 여유를 함께 느낄 수 있는 한 호가 되도록 구성했다. 한정협 관계자는 “이번 암 특집이 어떤 결론을 단정적으로 제시하는 글이기보다, 더 깊이 배우고 더 넓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독자 여러분들도 이번 ‘On Board’를 통해 암 치료를 둘러싼 다양한 논의를 차분히 들여다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On Board’ 는 40여 명에 이르는 필진과 편집진의 노고로 품격과 정보, 트렌디한 시대감각까지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프리미엄 한의학 매거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1년에 4회(3, 6, 9, 12월) 발행하고 있다. -
“한의교육 환경 개선 및 연구 역량 강화 위한 중요한 기반 마련”[한의신문]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이병욱)이 13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한의학관 건립기금 30억원 조성 기념 회향식 및 2026년 한의과대학 겸임·외래교수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 한의학관 건립기금 달성을 축하하는 한편 동국대 한의과대학의 지속적인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외래교수회는 한의학관 건립을 위한 발전기금 조성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지속적인 모금 활동을 추진해 왔다. 매년 외래교수 위촉장 수여식에서 위촉된 교수들이 해당 연도에 납부할 발전기금 금액을 약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금 모금을 진행해 왔으며, 이를 통해 약정된 금액은 매년 모금된 후 발전기금 전달식을 거쳐 학교로 기탁되어 왔다. 수천만 원 규모로 이루어진 발전기금 기탁은 장기간에 걸쳐 축적됐으며, 그 결과 2025년 기준 한의학관 건립을 위한 발전기금 최종 목표 금액을 넘어선 약 37억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이에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은 외래교수회의 한의학관 건립 발전기금 조성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과 연구 환경의 질적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으로, 특히 한의학관 건립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현대적인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임상과 교육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교육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이병욱 학장은 환영사를 통해 “동국대 한의대 외래교수회의 한의학관 건립 발전기금 조성 달성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외래교수회는 그동안 모교에 대한 깊은 애정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교육과 임상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이번 기금 조성은 한의학관 건립이라는 구체적인 결실로 이어져 교육 환경 개선과 연구 역량 강화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동국대 윤재웅 총장은 축사에서 “외래교수회가 지난 수십 년간 한결같은 마음으로 모교를 지원하며 이룩해낸 이번 성과는 동문과 대학이 함께 만들어 낸 매우 뜻깊은 결실”이라며 “이와 같은 뜻깊은 성과를 바탕으로 한의학관 건립이 원활히 추진돼 우리 대학이 한의학 교육과 연구의 중심으로 더욱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정주화 외래교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국대 한의대 외래교수회는 2002년부터 모교 발전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뜻을 모아 왔으며, 특히 한의학관 건립을 위한 발전기금 조성은 단기간의 성과가 아닌 매년 이어진 약정과 실천이 축적된 결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처음부터 묵묵히 함께 해주신 외래교수님들을 비롯한 그동안 외래교수회를 거쳐간 모든 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송석구 동국대 전임총장, 이해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최윤용 동국대 한의과대학 동문회장 등도 축사를 통해 한의학관 건립기금 달성을 축하하고, 한의과대학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의학관 건립을 위해 지난 수십 년 동안 한결같은 모교 사랑으로 30억원 이상의 발전기금을 일구어낸 외래교수회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영상을 시청하는 한편 후학들을 격려하기 위한 외래교수회의 발전기금 및 장학기금 3000만원을 기탁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또한 겸임·외래교수 위촉장 수여식을 통해 김현수·정인채·정주화·손창수·이영태·김성대 겸임교수와 최윤용·이승복·김진원·이구형·사은호·김태열·변형석·안대성·신승재 외래교수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이들은 동국한의대와 한의학, 그리고 교육 발전을 위해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한의학관 건립기금 조성을 위해 헌신한 인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공로패 및 감사패가 수여됐으며,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공로패(총장): 정주화·정인채 △감사패(의료원장): 최달영·정치천 △감사패(학장): 김성대·김소형·김진원·김현수·손창수·이구형·이승복·이영태·안종찬·손광락·김법진·김길섭·박원영·이우헌·이상운·박진령·김태영 -
심평원 경기남부본부, ‘국민참여 이에스지(ESG) 경영위원회’ 출범[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경기남부본부(본부장 김태성·이하 경기남부본부)는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이에스지(ESG, 환경·사회·투명)경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국민참여ESG 경영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구성, 12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에 출범한 위원회는 경기남부본부의 ESG경영 정책 수립과 운영 과정 전반에 국민의 시각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방자치단체 및 시민단체와 언론, 학계를 포함한 지역사회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경기남부본부의 ESG 활동 관련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협력하게 된다. 이날 열린 제1차 정기회의에서는 △위원회 역할 및 소개 △’26년 경기남부본부 ESG경영 추진 계획 안내 △지역사회 협력을 통한 활동 과제 논의 등 지속가능한 ESG 실현을 위한 국민 체감형 ESG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김태성 본부장은 “국민참여 ESG 경영위원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이를 경영 현장에 반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남부본부는 이번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정기적인 회의 운영과 소통 창구 활성화를 통해 투명하고 책임있는 ESG 경영 체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경기남부본부는 지난달 22일 경기도소비자단체협의회 등 시민단체와 함게 수원 황구지천 일대에서 수달 서식지 보호를 위한 환경정화 활동에 나서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한의 보험진료 신뢰성 확보에 적극 나선다”[한의신문] 한의 보험진료의 신뢰성 확보 및 자율적 자정 기능 강화를 위해 공식 출범한 대한한의사협회 보험진료 모니터링 위원회(위원장 유창길·이하 모니터링위)가 12일 대한한의사협회 회관 소회의실 및 줌(ZOOM) 회의를 통해 제3차 회의를 개최, 재택의료센터와 관련 불법 운영 정황에 대한 제보의 처리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유창길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A지부의 제보에 의한 사안을 시급히 처리하고자 긴급하게 회의를 소집하게 됐다”면서 “제보된 내용에 대해 세심하게 검토하고, 향후 처리 방안에 대해 좋은 의견 제시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A지부에서 제보한 재택의료센터로 지정되어 있는 B한의원의 경우 C사회적협동조합과의 계약을 통해 의료법 제27조제3항(환자 유인·알선 금지) 및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제35조제6항(환자 유인·알선·소개 금지)과 더불어 국민건강보험법 제57조(부당이득금 환수) 및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제43조(장기요양급여비용의 환수)를 각각 위반한 정황이 확인돼 제보됐다. 회의에서는 A지부에서 제보된 내용을 중심으로 B한의원 재택의료센터의 불법·부당 행위에 대한 여부에 대해 논의한 결과 현재의 자료만으로는 고발 등의 조치가 다소 어려울 수 있다는 판단 아래 보건복지부·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유관기관 및 A지부와의 협조를 얻어 보다 명확한 증거자료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더불어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고발 조치 및 재택의료센터 지정 취소 등과 같은 대응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키로 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회의에서 허위·과장 광고 의심 의료기관인 D한의원에 대한 주요 추진 및 확인 결과도 공유됐다. 모니터링위가 한의협 의료광고심의위원회에 검토를 요청한 결과 제56조(의료광고의 금지 등) 등의 위반 소지가 있음을 확인했다. 이후 모니터링위에서는 관할 보건소에 제보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모니터링위의 제보와는 별개로 ‘국민신문고’에 접수돼 현장 확인 및 경찰 고발 조치가 이뤄졌음을 확인하게 됐다. 이에 모니터링위에서는 D한의원 제보자에게 조치결과를 통보하는 한편 모니터링위원들의 검토를 거쳐 제보 사례에 조치 및 확인 결과에 대해 대회원 안내를 진행할 계획이다. 유창길 위원장은 “모니터링위원회 출범 이후 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덕분에 발족 취지에 맞춘 활동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제보받는 내용에 대해서는 철저한 대응을 통해 한의 보험진료의 신뢰성 강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
디지털의료기기 시장, 진단보조·심혈관 중심으로 형성[한의신문] 국내 디지털의료기기 산업이 진단보조와 심혈관질환 분야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디지털의료기기 전환·신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디지털의료기기 시장현황 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274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 디지털의료기기가 가장 폭넓게 사용되는 서비스분야는 진단보조가 35.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검사(26.6%), 정보제공·관리(15.3%), 치료(12.4%) 순으로 나타났다. 적용 질환군은 심혈관질환이 42.3%로 가장 많았으며 재활(37.2%), 암 질환(29.6%), 정신건강(23.4%), 당뇨병(19.3%)이 뒤를 이었다. 특히 진단보조 제품은 심혈관질환과 암 질환에, 검사 분야는 심혈관질환과 재활 분야에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치료 분야는 재활 관련 제품 비중이 절반을 넘으며 만성질환 관리 중심의 시장 구조를 보였다. 또 산업 인력 구조는 청년층 중심으로 형성됐다. 디지털의료기기 종사자 가운데 30~39세가 38.9%로 가장 많았고, 40~49세가 27.7%, 29세 이하가 18.3%를 차지했다. 직무별로는 연구개발 인력이 33.3%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으며 구매·영업 분야가 19.7%로 뒤를 이었다. 이는 산업이 기술 개발과 제품 상용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성장 단계에 있음을 보여준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반면 인력 확보에는 어려움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 업체의 48.9%가 인력 수급이 어렵다고 답했으며, 주요 원인으로는 전문·숙련 인력 부족(63.4%)과 관련 전공 교육을 받은 인재 부족(14.2%) 등을 꼽았다. 또한 디지털의료기기 수출 지역은 동남아시아가 64.4%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으며 북아메리카(37.3%), 중앙·서아시아(32.2%), 북·서유럽(32.2%)이 뒤를 이었다. 반면 수입은 북·서유럽(63.3%)과 북아메리카(60.0%) 비중이 높아 국내 시장이 선진국 기술과 제품에 상당 부분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진출을 희망하는 국가로는 일본이 35.6%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다. 수출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으로는 ‘수출 절차 및 서류 작업의 어려움’(45.8%)이 가장 많았으며, ‘현지 국가의 규제·제도·문화 차이’(44.1%) ‘현지 시장 및 고객 정보 부족’(44.1%) ‘자금 부족’(32.2%) 등의 순이었다. 정책 수요 조사에서는 국내 시장 정보에 대한 요구가 35.8%로 가장 높았으며, 국내외 인허가 규제 정보(23.0%), 제품·서비스 정보(12.4%), 전문인력 정보(10.6%) 순으로 조사됐다. 사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 지원 분야로는 ‘의료기기 인허가 지원’이 85.4%로 가장 높았다. 이어 ‘AI 적용 제품 규제 기준’(62.4%) ‘신의료기술평가 및 건강보험 급여 적용 관련 지원’(48.5%) ‘개인정보 보호 및 데이터 활용 관련 지원’(42.7%)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2025년 1월24일 ‘디지털의료제품법’이 시행된 이후 처음 진행됐으며, 향후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디지털 치료기기 등 새로운 형태의 의료기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기 위한 법의 취지에 맞게 주기적으로 진행될 방침이다. -
비대면진료 규제 완화…외래진료실에서도 원격진료 가능[한의신문] 비대면진료 활성화를 위해 의료기관의 시설 기준을 완화했다. 앞으로는 별도의 원격진료실을 설치하지 않아도 일반 외래진료실에서 비대면진료를 시행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12일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을 공포했다. 이번 개정은 원격의료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로, 의료기관의 시설 부담을 줄여 비대면진료 확산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그동안 의료기관은 원격의료를 실시하기 위해 별도의 ‘원격진료실’을 갖춰야 했다. 그러나 개정된 시행규칙에서는 원격진료실뿐만 아니라 외래진료실에서도 원격의료를 시행하거나 받을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했다. 개정 조문은 의료기관 시설 기준을 규정한 시행규칙 제29조 제1호를 ‘원격진료실 또는 외래진료실’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의원급 의료기관은 기존 진료실에 인터넷 PC와 영상통신 장비 등 필요한 설비만 갖추면 비대면진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별도 공간 확보와 시설 투자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면서 소규모 의료기관의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복지부는 이번 규제 개선을 통해 의료취약지 거주자나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비대면진료 제도의 현장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원격의료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별도의 원격진료실이 아닌 외래진료실에서도 원격의료를 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했다”며 “의료기관의 부담을 줄이고 국민의 의료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령은 공포한 날부터 즉시 시행된다. -
대한동의방약학회, 신임 교육위원 위촉[한의신문] 대한동의방약학회 학술위원회는 11일 대한동의방약학회 교육위원 위촉식을 열고, 이승훈 새길한의원장과 양지연 연우한의원장을 신임 교육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번에 새롭게 위촉된 두 교육위원은 앞으로 학회의 학술 교육 활동에 참여하며, 한의학 임상과 처방 교육의 체계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날 위촉된 이승훈·양지연 원장은 오는 7월 16일부터 17일까지 건국대학교 경영관 201호에서 전국 한의과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대한동의방약학회 하계 학술특강’부터 강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하계학술특강은 ‘藥證을 중심으로 처방의 얼개와 사로를 연결하다’라는 주제로, 고방에서 자주 활용되는 약물의 특징과 의미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요 처방들이 어떠한 원리로 구성되는지를 체계적으로 살펴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강연은 △소화기계, 어혈제 약물론(이신형 원장) △심폐순환 약물론(이승훈 원장) △체액조절 및 스트레스, 간담도계 약물론(양지연 원장) △약증과 방증을 통한 처방의 계통적 분류, 처방 계통분류 진행 후 방극을 중심으로 처방간 비교 및 감별(김휘열 원장)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원행 동의방약학회장은 “이번 하계 학술특강을 통해 학생들은 단순한 처방 암기를 넘어, 약물의 의미와 처방 구성 원리를 연결해 임상적으로 사고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이 회장은 “기존 교육위원들에 신입 교육위원들이 추가된 것을 계기로 학회 학술위원회의 교육 역량을 강화해 학생부터 한의사까지 한의학 처방 교육의 깊이와 실용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학회가 임상에 실제 도움이 되는 교육의 장을 꾸준히 제공하도록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파주시한의사회, 한의약 활용한 청소년 체형 불균형 예방[한의신문] 경기 파주시한의사회(회장 송정섭)는 5일 문산수억중학교(교장 이범기) 및 파주시보건소(소장 이한상)와 연계아래 파주 출판단지 지지향에서 경기 북부권 건강증진학교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2026년 건강증진학교 담당자 역량 강화 자율연수’에 참여해 한의약을 활용한 청소년들의 체형 불균형 예방에 앞장섰다. 이와 관련 문산수억중학교는 경기도교육청 건강증진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학생의 건강한 성장과 체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AI 연계 성장예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 프로그램은 학생의 성장 상태와 체형 특성을 체계적으로 살펴본 후 개인별 건강 상태에 맞는 맞춤형 건강관리와 체력 증진 지도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 강연자로 나선 송정섭 회장은 거북목, 척추측만, 골반 비대칭, 굽은 자세, 상부교차증후군 등 청소년기에 많이 나타날 수 있는 체형 불균형 사례를 상세히 설명한데 이어 이 같은 체형 불균형 증상의 예방을 위한 이론 강의 및 실습을 진행했다. 송정섭 회장은 “최근 디지털 기기 사용 증가로 인해 거북목, 척추측만증, 상부교차증후군 등 체형 불균형을 겪는 청소년들이 급증하고 있다”며 “청소년기의 체형 불균형은 단순히 자세의 문제를 넘어 성장을 방해하고 학업 집중도를 떨어뜨리는 원인이 됨으로 올바른 관리와 치료를 통한 조기 예방 및 교정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산수억중학교는 앞으로도 경기도교육청, 파주시교육지원청, 파주시보건소, 파주시한의사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학생들의 건강과 체력 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건강증진학교 운영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많이 본 뉴스
- 1 “코로나19 백신 부작용···폭넓은 피해보상 적극 지원”
- 2 범대위 구성, 의료제품 수급 대처 등 주요 현안 논의
- 3 서울시의원에 오현주 한의사 당선…“세대 간 균형으로, 지속가능한 서울”
- 4 ‘변연절제술’로 욕창 처치까지…한의재택의료 고도화
- 5 “정약용 실학·웰니스 결합”...양향자 경기도지사 후보에 3대 정책 제안
- 6 2027년도 한의건강보험 수가 ‘3.0%’ 인상
- 7 “한의약, MASLD 치료에 강점…한방내과에 중요한 기회 제공”
- 8 ‘문신사법’ 시행 D-1년 ‘혼란’…문신기 분류 논란에 복지부 자문단도 무산
- 9 “종양미세환경·마이크로바이옴 재설계…‘면역’, 통합암치료 새 패러다임”
- 10 “글로벌 천연물 규제과학의 허브로 토대 다지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