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한의 치매예방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기사입력 2024.01.2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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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한의사회와 공동 진행…경도인지장애자 또는 인지저하자 대상
    6개월간 한약 처방 및 약침 시술 등 한의 치매 관리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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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오세형)와 부산광역시, 부산시 16개 구·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고위험군인 경도인지장애자를 대상으로 한의 치매예방 지원사업(이하 한의치매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사업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한의치매사업은 부산시한의사회와 부산시의 공동 주관 아래 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된 경도인지장애자 또는 인지저하자에게 6개월간 한약··약침 등 한의약적 치매예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196911일 이전 출생자로, 2회 내원 가능하고 치매약을 복용하지 않아야 하며, 부산시한의사회나 구·군 치매안심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사업 신청자들은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선별검사와 경도인지장애평가 등 사전검사를 진행한 후 부산시한의사회에서 최종 사업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올해 한의치매사업은 총 500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참가자 모집은 대상인원 모집 완료 때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한의치매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이어져오고 있으며, 그동안 사업 참여자들의 인지기능 및 우울척도 개선 효과와 더불어 수년간 치료효과가 지속된다는 것을 입증해 오고 있다.

     

    이와 관련 이경석 부산시한의사회 학술이사는 지난 ‘16년부터 부산시한의사회와 부산광역시가 함께 진행하고 있는 한의치매사업은 대상자들의 인지기능 및 우울척도 개선은 물론 효과가 수년간 지속되고, 사업의 재현성도 확인되고 있어, 사업 참여자의 만족도 또한 높은 사업이라며 급속한 인구 고령화로 인해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는 등 치매에 대한 대책 마련이 사회적인 이슈로 인식되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 한의약을 활용한 치매 관리 및 예방에 대한 국가적인 관심과 지원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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