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기·차전초 등 본초학 최신 연구동향 ‘공유’

기사입력 2023.12.1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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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초학회-한의학연, ‘2023년도 동계학술대회’ 공동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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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강준혁 기자] 본초학에 대한 최신 지견을 총망라하고 각 연구자들의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장이 열렸다.

     

    대한본초학회(회장 조수인)와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진용)9일 한의학연구원 제마홀에서 ‘2023년도 동계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서영배 대전대 한의과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1부에서는 사물탕이 여성 난임에 미치는 효과 및 기전(유수성 한국한의학연구원 박사) 본초자원을 활용한 알레르기성 질환 치료 기술 개발(김태수 한국한의학연구원 박사)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HT042)이 어린이 성장에 미치는 효과(이동헌 가천대 한의과대학 교수) 등의 발표가 이뤄졌다.

     

    또한 2부에서는 노성수 대구한의대 한의과대학 교수를 좌장으로 차전초 물추출물의 항비만 효과: 주요 성분 및 기전(김소영 대구한의대 한의과대학 교수) 천연물의 항아토피 효능 검증을 위한 동물모델의 확립: MC903을 이용한 아토피피부염 동물모델(김소연 부산대 한의과학연구소 교수) 등의 발표와 토론이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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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수인 회장은 학술대회에서의 연구성과 공유는 향후 질적·양적으로 더 나은 연구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현재 진행 중이든, 연구가 완료된 상태건 각자의 연구 내용들을 공유하면서 정보를 교류하고 평가받는 등 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진용 원장은 본초학은 우리 전통의학의 근간을 이루며, 현대사회에서도 그 가치와 중요성이 점점 더 부각되고 있다면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본초학의 최신 연구 동향과 정보를 공유하고, 한의학의 미래를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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