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건강버스가 곡성군민 건강 책임집니다”

기사입력 2023.12.0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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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곡성군 목사동면서 ‘찾아가는 전남 건강버스’ 시범 운영
    침·뜸·온열치료 등 한의진료에 주민들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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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강준혁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이상철)에 한의진료를 하는 건강버스가 다녀갔다.


    곡성군은 7일 목사동면 들말회관에서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전남 건강버스(이하 건강버스)’를 시범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버스 사업은 지난달 16일 겸면 가정리 마을회관 방문 이후 2번째로 실시됐다.

     

    건강버스 사업은 의료기관 부재로 인한 지역별 의료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지난해 지방인구소멸대응기금 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건강버스는 한의 의료기기 등 최신 장비를 갖추고 있는 대형버스다.

     

    이번 사업에는 순천의료원과 곡성군보건의료원 소속 8명의 의료 인력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마을에서 5km 이내에 병원이 없는 의료취약지역을 선정해 어르신들을 모시고 한의과, 의과, 치과 등 진료와 보건교육 및 조기치매검진을 제공한다.

     

    특히 한의과에서는 침, 뜸, 온열치료 등 한의진료를 제공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건강버스에서는 조기치매검진과 금연예방교육, 독감예방, 고혈압·당뇨병 등 보건교육도 실시됐다.

     

    곡성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건강버스를 통해 의료 취약지 주민들에게 양질의 건강·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군민이 더 행복한 곡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이번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는 의료취약지역 마을을 선정해 건강버스를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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