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제10대 위원장에 최희선 후보 당선

기사입력 2023.11.1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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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16일까지 조합원 직접선거 진행…72.1% 투표 참여해 찬성 ‘86.5%’
    인력 및 공공의료 확충, 의료 공공성 강화 등 9·2 노정합의의 완성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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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로부터 곽경선 사무처장, 최희선 위원장, 송금희 수석부위원장.)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 10대 직선 임원선거에서 최희선 위원장-송금희 수석부위원장-곽경선 사무처장 후보가 당선됐다.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투표의 개표 결과 총 선거인수 81951명 중 59117명이 투표에 참여(투표율 72.1%)했으며, 이중 51114명이 찬성(찬성률 86.5%)해 당선됐다.

     

    최희선 위원장 당선자는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지부장을 역임하고 현재 서울지역본부장으로 일하고 있으며, 송금희 수석부위원장 당선자는 연세대학교 원주연세의료원지부장을 역임하고 현재 보건의료노조 사무처장을 맡고 있다. 당선자의 임기는 내년 11일부터 20261231일까지 3년간이다.

     

    최희선 당선자는 노동자들이 처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현장 강화를 통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그는 현장이 살아야 조직이 튼튼해지고, 튼튼한 조직력으로 투쟁해야 승리할 수 있다더디 가더라도 현장과 함께 호흡하며 현장 조직을 바로 세우는 일에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하는 한편 백마디 말보다 원칙 있는 실천으로 보답하겠다고 당선소감을 전했다.

     

    한편 후보들이 제시한 공약으로는 현장노동조건 개선 의료환경 개선 노사관계 개선과 산별노조 발전, 조직운영 혁신을 위한 약속 등 3대 부문 36개 세부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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