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하 심평원)은 내달 6일 SETEC 컨벤션홀에서 ‘국민의료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 방향 모색’을 주제로 ‘2023 보건의료 빅데이터 미래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미래포럼은 심평원 빅데이터를 활용한 우수연구 사례를 공유하고, 데이터를 활용한 응급의료의 환자안전 및 진료 효율성 향상 방안에 대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총 2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기조강연은 서울대 교수이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상임위원인 홍석철 교수가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의 가치와 혁신방향’을 주제로 강연한다.
또한 함명일 심평원 심사평가연구소장을 좌장으로 진행되는 첫 번째 세션에서는 △4개 척추전문 한방병원의 가명정보와 청구자료의 결합 사례 공유(이윤재 자생의료재단 자생척추관절연구소 부소장) △소아천식 자연 경과 규명: 소아 천식 코호트-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계 연구(양현종 순천향대 서울병원 교수) △심평원 CDM 자료를 활용한 COVID-19 감염이 발생한 골다공증 환자에서 심각한 합병증 발생 분석(안성희 인하대병원 교수) 등 국민건강가치 향상을 위한 심평원 빅데이터 활용연구 우수사례들이 발표되며, 이어 유기봉 연세대 교수, 김순석 한라대 교수, 기호균 심평원 빅데이터실장의 토론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어지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강대용 교수를 좌장으로 데이터를 활용한 응급의료 현황을 짚어보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국가응급진료정보망을 활용한 국가응급의료통계(한소현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 선임연구원) △응급진료지원 데이터서비스 소개 및 발전방안(황영천 심평원 부장) △전단계 정보연계 응급의료 시스템(장혁재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 등 세 편의 주제발표 후 박용주 소방청 구급역량개발팀장, 박서화 강원일보 기자, 박지환 법무법인 혁신 변호사, 정혜은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장이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보건의료 빅데이터 미래포럼은 국내외 보건의료 전문가, 관심 국민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안내사항은 심평원 누리집과 HIRA 빅데이터개방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전등록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현장등록도 가능하다. 온라인 참여를 원하는 경우 심평원 공식 YouTube 채널을 통해 별도 등록없이 시청할 수 있다.
기호균 빅데이터실장은 “이번 미래포럼을 계기로 보건의료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연구가 활성화되길 기대하며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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