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한의약 콘텐츠, 세계인들을 홀리다

기사입력 2023.11.0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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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인구 4위 인도네시아 공무원 대상 의료관광 팸투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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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중구의 한의약 콘텐츠가 세계인들을 홀리고 있다.

     

    대구 중구청은 7일 중구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 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의료관광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지난 9월부터 대구가톨릭대에서 연수 중인 인도네시아 교육문화연구기술부 공무원들이다.

     

    이들은 한국에 머무는 동안 언어교육, 한국산업·경제, 한국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대구 중구의 우수한 의료관광 인프라를 경험하고자 이번 팸투어에 참여하게 됐다.

     

    팸투어는 중구에 소재한 여러 의료기관과 △계산예가 △한방의료체험타운 △약령시한의약박물관 △근대골목단팥빵 등에서 진행됐다.

     

    한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2 외국인환자 유치실적 통계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인도네시아 의료관광객은 2911명으로 전체 외국인 환자 중 1.17%로 미미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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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한방병·의원이 전년대비 1071% 증가하며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세계 4위의 인구수와 대구를 방문한 의료관광객 수가 연평균 40.7%씩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향후 한국 의료관광 시장에서 인도네시아의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의료관광객을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과 함께 의료 관광객들이 체류하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의료관광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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