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으로 청소년 체형 불균형 관리 나선다”

기사입력 2023.10.04 16:00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서울시한의사회-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팀엘리시움 업무협약 체결
    박성우 회장 “바른 자세 속에서 바른 생각 가질 수 있도록 일익 담당”

    1.jpg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는 지난달 27일 서울시한의사회 회의실에서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이사장 유범진) 및 ㈜팀엘리시움(대표이사 박은식)과 청소년 체형 불균형 관리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체형 불균형 관리사업 추진을 위한 것으로, 이들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의사 교의 사업 관련 인력 및 정보 교류, 보유 인프라 및 장비 활용 지원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다양한 건강문제를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박성우 회장은 “요즘 청소년들의 체격은 많이 성장했지만 체력은 많이 약해져 있고, 그나마 큰 체격 또한 온전하게 성장한 것이 아니라 많은 불균형을 가지고 있다”면서 “의료인의 한 사람으로서 미래의 가장 큰 자산인 청소년들이 이런 불균형 속에 방치돼 있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미래자산인 청소년들이 바른 자세 속에서 바른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서울시한의사회가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유범진 이사장은 “교육자의 한 사람으로서 항상 마음 속에 담고 있던 생각을 박성우 회장이 얘기해줘 감명 깊었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이 좋은 계기가 돼 청소년들의 건강 증진에 많은 도움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은식 대표는 “팀엘리시움은 근골격계 질환에 관심을 갖고 문제 해결을 위해 오랜 시간 고민과 연구를 거듭해 왔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체형 불균형과 거북목 관련 증상들뿐만 아니라 교육적인 부분에서도 많은 활성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광역시, 경기도 등 전국 12개 광역시도에는 ‘학생 불균형 체형 예방 및 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돼 있지만, 서울시는 미제정돼 있는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한의사회에서는 앞으로 ‘학생 불균형 체형 예방 및 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전방위적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