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인 회장 “시각장애인들의 건강 증진 위한 참여방안 강구해 나갈 것”
대한스포츠한의학회(회장 장세인)가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일대에서 진행된 ‘제2회 전국시각장애인 스포츠대전’에서 한의의료실을 운영, 시각장애인의 건강 증진을 위한 장애인 체육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이에 앞서 장세인 회장은 지난달 18일부터 27일까지 영국 버밍엄에서 개최된 ‘2023 IBSA 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에 팀닥터로 참여해 우리나라 대표단이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룰 수 있도록 선수단 관리에 나선 바 있다.
전국시각장애인 스포츠 대전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선수 409명을 비롯해 운영요원 110명 등 총 650여 명이 참가한 대회로, 스포츠한의학회에서는 장세인 회장과 류호선 기획위원이 참여해 16·17일 이틀간 한의진료실을 운영했다.
한의진료실에서는 타박상(찰과상)과 염좌, 내과 등의 질환으로 한의진료실을 찾은 환자들에게 침, 약침, 추나요법 등 다양한 한의약적 치료법을 활용해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와 관련 류호선 기획위원은 “시각장애인들은 주변 경계가 생활화되어 있어, 이로 인해 근육들이 긴장한 상태로 쓰이고 각종 근골격계 질환이 발생하기 쉽다”며 “또한 제한된 시야로 경기를 하면서 타박상을 입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의진료실을 운영하면서 현장에서 골절 의심으로 검사가 필요한 경우를 판단하고, 생활 속이나 경기 중 얻은 통증들을 한의학 치료를 통해 감소시켜주면서 환자들의 만족한 표정을 볼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 “더불어 시각장애인들을 도우며 함께 대회를 이끌어 나간 운영위원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어 더욱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장세인 회장은 “지난달 개최된 ‘2023 버밍엄 IBSA 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에 팀닥터로 참여한 것이 인연이 돼 이번 대회에도 참가해 한의진료실을 운영하게 돼 개인적으로 영광이었다”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인들이 지속적인 체육활동을 통한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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