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일 한의사 “중앙아시아서 한의약 교육 및 산업 발전 위해 노력”
우즈베키스탄-대한민국 한의학 진료센터(이하 진료센터)가 지난 3월21일부터 8월17일까지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 현지 의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14회 한국 한의학 교육’을 종료하면서,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특강과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난 16일에는 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 김주영 한의사의 ‘침의 진통기전에 대한 이해’ 및 유송 한의사의 ‘어깨질환의 해부학적인 접근’을 주제로 한 강연을 진행한데 이어 17일에는 대구한의대 송지청 교수가 ‘경혈 취혈법’에 대한 강연을 이어갔다.
특강을 수강하고 수료증을 받은 의사 중 최 루드밀라 씨는 “일회성 형식으로 그치는 교육이 아닌 지속적으로 한국 한의사들과 교류하면서 한국 한의학에 대한 이해와 지식이 깊어지는 점이 이 교육과정의 장점”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강의를 수료한 현지 의사들은 계속해서 진행될 대구한의대의 다양한 한의학 이론강의, 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의 임상특강 강의와 진료센터의 실습강의를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와 관련 KOICA 소속 글로벌협력의료진인 송영일 한의사는 “우즈벡 현지 의과대학에서 한국 한의학 담당 전임교수 채용을 준비하는 등 한국 한의학에 대한 관심은 우즈벡 의학교육기관에서도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앞으로 뜻 있는 많은 한국 한의사들과 한의학 유관기관의 참여와 지원, 도움을 통해 한국 한의학이 우즈벡에서 굳건히 자리잡아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제 졸업을 앞둔 우즈벡 전통의학과 4학년 학생들과 현지 의사들이 한국 한의학을 계속해서 배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고민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송영일 한의사는 “한국 한의학 세계화의 큰 두 축이라 할 수 있는 대구한의대학교와 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에 특별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즈벡 보건부 차원에서 새롭게 양국의 전통의학을 발전시킬 수 있는 협력사업을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 중 한의학 교육과 양국의 한약재 연구 및 한의약 산업 분야에서 많은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한국 한의사들의 염원인 한의학 세계화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우즈벡 내에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 5개국을 아우르는 한의학 교육과 한의약 산업 발전도 준비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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