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간호리더들, 국회서 ‘정치를 말하다’

기사입력 2023.08.1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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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서 간호대학생 대표 400여 명 참석…간호의 미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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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간호대학생 대표로 구성된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영경·이하 간협) 차세대 간호리더 400여 명이 국회에 모여 대한민국 간호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1일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는 ‘청년 간호리더 정치를 말하다’를 주제로 간호대생과 함께하는 국회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간협이 주관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과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이 공동주최했다.

     

    김영경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정치는 현대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주제”라면서 “청년들은 사회의 발전을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간호 분야에서도 이러한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잠재적 역량을 개발·발휘하고, 간호 분야의 발전에 직접적인 기여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연숙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토론회가 간호 미래를 변화시키고, 자리를 함께 한 여러분 모두가 차세대 간호리더로 성장하는 자리가 되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수진 의원도 “간호를 간호답게 만들고,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정치를 말하고 행동으로 정치를 바꿔야 한다”면서 “차세대 간호리더가 말하는 정치로 미래를 위한 보건의료현장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총 4부로 나눠 진행된 이번 토론회에서 1부에서는 대한민국 간호 발전에 기여한 우수리더에 대한 시상과 함께 차세대 간호리더 배지를 참석한 이들 모두에게 수여했다. 2부에서는 최연숙 의원이 ‘간호의 미래, 보건의료 변화의 주역’이란 주제로 강단에 섰다. 이어 간협 차세대 간호리더 이종은 자문위원장이 ‘간호법과 정치참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3부에서는 커뮤니케이션 활용 워크숍을 주제로 백종호 전 한겨레신문 기자가 글쓰기와 SNS 활용방법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으며, 이어 유튜브 동영상 콘텐츠 제작을 주제로 간호사 출신 인기 유튜버 ‘옆집언니 구슬언니’가 강연에 나서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4부에서는 이수진 의원이 ‘간호사 정치인을 만나다’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끝으로 차세대 간호리더들은 각 16개 지부별로 나눠 간호 발전 방안에 대해 열띤 토의를 펼쳤다.


    한편, KNA 차세대 간호리더는 간협 활동에 대한 간호대학생들의 자발적 참여하에 전국 16개 시도지부로 구성된 간호대학생 연합체로, 간호대학생들과 간호 관련 정책을 공유하고자 만들어진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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