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약용작물 연구 협력 강화에 힘 모은다

기사입력 2018.10.1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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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진흥청, 제주서 제44회 한·중 약용작물 국제화 전략 심포지엄 개최

    농진청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농촌진흥청이 '제4회 한·중 약용작물 국제화 전략 심포지엄(학술토론회)'을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제주도에서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약용작물 국제표준화에 대응하고 두 나라의 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해 해마다 열리는 것으로 이번 심포지엄에는 한국의 농촌진흥청과 한국약용작물학회, 지방자치단체 연구소 관계자들과 중국의 농업과학원 특산연구소, 길림농업대학 등 약용작물 관련 연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한·중 약용식물자원을 이용한 기능성 식품, 의약품 및 화장품 산업화 전략'을 주제로 토론하게 되는데 올해는 나고야의정서 시행으로 우리나라의 바이오산업체 원료 주요 수입 국가인 중국과 약용식물자원 협력 강화를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두 나라의 인삼과 약용작물 전문가들이 10개 주제에 대해 발표된다.
    1부에서는 △인삼·약초·버섯을 기능성 평가 및 식·의약 소재 개발 전략(농촌진흥청 김금숙 박사) △약용작물 체세포 배 발생을 통한 식물 재생 시스템의 확립(중국농업과학원 뢰수군(Lei Xiujuan) 박사) 등이, 2부에서는 △약용식물(천연물)을 이용한 화장품 개발 전략(한국콜마 기술연구원 박병준 연구소장) △진세노사이드 Re의 항피로 활성에 미치는 비타민 B 복합체의 영향(중국농업과학원 정배화(Zheng Peihe) 교수) 등을 주제로한 발표가 있고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두 나라의 약용작물 연구자들이 산업발전을 위한 연구 협력 강화 방안과 우수 약용작물 국제화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마지막 날에는 약용작물 연구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제주도농업기술원, 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 내 시험 재배지를 둘러보며 현장에서 협력 방안을 찾고 산업화를 통한 공동 발전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장재기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약용작물과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한·중 두 나라의 연구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됨은 물론 나고야의정서 시행에 대비해 우리 약용작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고야의정서는 생물자원을 활용하며 생기는 이익을 공유하기 위한 지침을 담은 국제협약으로 생물 유전자원을 이용하는 국가는 그 자원을 제공하는 국가에 사전 통보와 승인을 받아야 하며 유전자원의 이용으로 발생한 금전적, 비금전적 이익은 상호 합의된 계약조건에 따라 공유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지난 8월 17일부터 나고야의정서 효력이 발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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