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훈 교수, ‘치매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책임연구자 선정

기사입력 2023.07.2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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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치료 임상적 근거 밝혀 공공의료 영역서 한의학 활용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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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희대한방병원(병원장 정희재)은 조성훈 교수(한방신경정신과·사진)가 한국한의약진흥원에서 진행하는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 연구의 총 책임연구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2022년 기준 65세 이상 노인인구 900만명 중 추정 치매환자수는 93만5000명으로, 추정치매유병률이 10.38%에 달한다. 더욱이 노인 치매 환자 수는 2030년 127만, 2050년에는 270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치매 관리를 위한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치매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은 한의학 치료기술의 안정성과 효능을 확인해 근거중심 의학적 관점에 따라 치매 환자에게 양질의 한의학적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실제 임상에서 시행되는 침, 뜸, 약침, 한약, 추나 치료 등에 대한 권고 내용과 권고 등급 등의 치료 가이드라인이 마련되며, 더불어 치매에 대한 국내외 연구결과와 국내 임상 전문가들의 의견이 종합적으로 포함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근거창출 지침고도화’ 부분 연구를 통해 치매, 불면장애 등 기 개발된 29개 질환의 한의임상진료지침의 근거를 강화하고 임상적 상황에 따른 비교중재 및 건강결과 구성요소(PICO)를 반영한 핵심 임상질문을 구성, 기존 임상진료지침이 임상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조성훈 교수는 “치매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을 통해 한의치료의 임상적 근거를 밝혀 기존 치매 치료에 대한 한계를 극복하고 공공의료 영역에서 한의학의 활용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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