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진료, 허준축제서 꽃을 피우다

기사입력 2018.10.1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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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서구, ‘제19회 허준축제’ 3일간 성황리 개최


    한의진료 체험 부스에는 관람객 600여명 몰려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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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최성훈 기자] ‘제19회 허준축제’가 지난 13~15일 3일간 강서구 가양동 구암공원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허준축제는 허준과 동의보감을 주제로 의성(醫聖) 허준 선생이 동의보감을 집필한 가양동 허준근린공원과 허준박물관에서 서울 강서구가 주최하고 있다.

    ‘위대한 허준, 함께하는 강서’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허준축제에서는 △허준과 동의보감관 △강서 미라클메디 특구관(한의 양의 진료 및 시술 체험관) △허준콘서트 △허준가요제 △한방음식마당 △전통마당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렸다.

    그 중에서도 축제기간 동안 허준근린공원 공터에서 진행된 지역주민과 축제 관람객을 위한 한의진료 체험 행사에는 이틀 간 4000명에 육박하는 인파가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강서구한의사회는 허준축제를 맞아 △약침 △추나 △한방비만치료 △한의약차 조제 및 시음 △한의사체험 △상용 한의약품 전시 등 8개의 테마 부스를 통해 한의약 및 한의사에 대한 이미지를 제고했다.

    특히 이번에 첫 선을 보인 한방비만치료 체험은 비만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한의사가 환자를 진료해 비만의 원인을 진단하고 변증에 맞는 비만 치료 한약을 제공해 인체에 안전하고 유효한 한의약 비만치료의 우수성을 알려 많은 호응과 참여를 얻어냈다.

    특히 건강보험 진입을 앞두고 진행된 추나 체험 및 시술 부스에는 추나요법을 받고자 하는 체험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매년 허준축제를 찾는다고 밝힌 한 관람객은 “볼거리나 먹거리도 많지만 한방 진료를 무료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한의진료 체험 부스를 꼭 찾는다”며 “그 중에서도 허리 통증 완화에 좋은 추나요법 시술이 가장 좋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또 다른 관람객도 “허준축제 최고 장점은 축제도 즐길 수 있는데다 평소 불편했던 부분을 치료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면서 “진료 해주신 한의사 선생님이 추나가 곧 건강보험이 된다고 했는데 만약 건보에 진입하게 되면 허리 치료를 위해 한의원을 찾을 생각이다”고 말했다.

    추나 체험 부스에서 진료활동을 펼친 김동수(가명) 한의사는 “처음으로 허준축제에 의료진으로서 참여하고 있는데 한의진료에 대한 관람객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깜짝 놀랐다”면서 “추나요법이 건강보험 진입을 앞두고 있는 만큼 홍보 차원에서 더 많은 분들이 부스를 찾아줬으면 좋겠다. 추나 베드가 한 대 밖에 없다는 게 아쉬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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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한의진료 체험 부스 한켠에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한방난임치료의 정부 지원 요청’ 게시물을 홍보하고, 적극 동참을 호소하는 부스도 마련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허준박물관에서는 허준 선생을 기리는 의미로 허준 일대기와, 동의보감 관련 내용 소개 및 학술적 가치 소개가 펼쳐졌다.

    또 한의학에 대해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동의보감 만들기와 한방비뉴 만들기, 약첩만들기 등과 같은 이벤트도 열렸다.

    한편 13일 저녁에는 허준근린공원에 설치된 메인 무대에서 허준 선생이 완성된 동의보감을 임금(광해군)께 올리고 임금께서 동의보감을 세상에 널리 활용하도록 어명을 내리는 궁중의례를 재현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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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준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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