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78.7% '미세먼지는 건강위협'

기사입력 2018.10.1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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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미세먼지 대책에 44.6%가 '불만족'
    환경부 설문조사 결과 국민 10명중 9명은 '미세먼지 오염도 심각' 인식

    미세먼지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국민의 10명 중 9명(91%)은 미세먼지 오염도가 심각하고 10명 중 8명(78.7%)은 미세먼지가 건강에 위협이 된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12일 ㈜케이티엠엠과 함께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19세 이상 전국 성인 1091명을 대상으로 모바일웹 방식으로 미세먼지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미세먼지 오염도가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경우 건강 위협으로 인식하는 비율도 높게 나타났다.
    오염도 '심각' 응답자의 83.2%가 건강에 위협이 된다고 응답한 반면 오염도 '보통' 응답자는 28.0%만이 건강에 위협이 된다고 응답한 것.

    미세먼지의 발생 원인으로는 중국 등 국외유입(51.7%)으로 인식하는 비중이 가장 높았고 국내 발생 30.3%, 국내외·기후변화 등 복합적인 원인 18.1% 순이었다.
    정부의 미세먼지 대책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57.5%)이 알고 있으나 44.6%가 불만족을 표시했다.
    국내저감·국제협력·건강보호·고농도긴급대응 등 미세먼지 저감 4대 대책분야에 대한 정책우선 순위는 모두 비슷한 응답률을 보여 전 분야에 걸친 총체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미세먼지 저감에 대한 시민참여 의식은 대다수가 미세먼지 저감에 동참할 의향이 있다고 밝혀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줬다.
    노후경유차 등에 대한 운행제한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0.1%가 대도시에서 경유차 운행제한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경유차 소유자의 과반수(59.2%)도 운행제한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비상저감조치 시행 등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 시 차량2부제와 같은 운행제한이 시행된다면 84.5%가 참여할 의사가 있으며 미세먼지 저감 시민실천운동에도 72.4%가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환경부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참조해 국무조정실 및 관계 부처와 함께 미세먼지 대책 보완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황석태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미세먼지에 대해 국민들은 매우 심각한 건강위협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미세먼지 저감에 동참하려는 시민의식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공청회와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미세먼지 대책을 보완해 올 겨울에 다가올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한 대응 준비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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