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경북 지역 내 한의의료봉사 성료

기사입력 2023.07.1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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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봉효 교수 “앞으로도 많은 봉사단이 허준선서를 실천하게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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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한의대학교가 11일부터 14일까지 구미시 장천면, 영덕군 달산면과 창수면에서 한의진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023 경상북도 지역대학 상생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의료봉사에서는 지역주민 600여 명을 대상으로 각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침·뜸·부항 치료와 한약제제 등을 활용한 맞춤형 한의의료서비스가 제공됐다.

     

    구미시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충담 학생(본2)은 “코로나 때문에 참여를 못하다가 작년부터 의료봉사를 오게 됐는데, 지역 어르신들께서 치료받으시고 좋아하시는 모습에 미래 한의사로써 뿌듯함을 느꼈다”며 “의료봉사의 경험을 통해 앞으로의 공부 방향성도 생각볼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의료봉사에서 지도교수로 참여한 이봉효 교수는 “평소 의료혜택으로부터 소외되기 쉬운 농어촌 지역에 와서 그동안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땀흘리며 봉사하는 제자들의 모습이 매우 대견하고 자랑스러웠다”며 “더욱이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몸과 마음이 더더욱 힘든 상태에서 우리의 노력이 농어촌 지역민들을 위로하는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 교수는 이어 “앞으로 더 많은 봉사단이 보다 많은 지역에서 허준선서를 실천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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