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진흥원, 신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3종 출간

기사입력 2023.07.12 09:47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팔강변증·위암·금연 3종 질환 대한 지침 개발
    2029년까지 75종 지침 개발…한의약의 과학적 근거 마련


    진흥원지침.jpg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단장 이준혁·이하 사업단)이 팔강변증·위암·금연 등 3종 질환에 대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을 출간했다.

     

    사업단은 지난달 2형 당뇨병·손목터널증후군·변형성 배병증(척추측만증) 출간에 이어 새롭게 3종을 추가로 출간한 것으로, 과학적 근거 기반의 한의약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해 나가고 있다.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은 2016년부터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지금까지 총 44종이 개발됐으며, 사업단은 2029년까지 31종을 추가 개발(누적 75)하고, 기존 지침은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은 AGREE 2.0(국제 공인 임상진료지침 평가 도구) 방법론을 통해 질적평가를 시행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지침 개발법과 검토·인증 방법론을 적용해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표준화된 한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건강 증진과 한의계 발전, 나아가 국가 보건의료 시범사업의 정책·제도 개선의 근거자료로 활용되며, 공익적 가치도 실현하고 있다.

     

    특히 과민성대장증후군 소아·청소년성장장애 골다공증 통풍 긴장성 두통 2형 당뇨병 변형성 배병증(척추 측만증) 7종의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이 국제적 학술 네트워크 GIN(Guidelines International Network)에 등록돼 한의약의 위상을 높이고 있으며, 사업단은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병·의원 환자용 리플릿 및 진료 참고용 인포그래픽을 함께 제작·보급하고 있다.

     

    한편 사업단은 12일부터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3종에 대해 도서 무료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며, 한의약에 관심있는 누구나 국가한의임상정보포털 사이트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벤트 마감 후에는 국가한의임상정보포털 사이트에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전자 파일 홍보용 리플릿 인포그래픽 이미지 파일 등을 무료로 내려받아 활용 가능하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