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골탕, 한의약산업 선진화 지원사업 연구과제 선정

기사입력 2023.06.27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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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료기간 단축 등 효과 확인…골절치료 한약제제의 심도 있는 연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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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영진 경희다복한의원장(사진)골절치료한약 접골탕 2.0 처방이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주관하는 한의약산업 선진화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최근 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의약산업 선진화 지원사업은 한의약 관련 기업의 신제품·신기술 개발에 대한 기술 지원을 통해 한의약산업 활성화 유도를 목적으로 매년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진행하는 정부 R&D 사업이다.

     

    접골탕 2.0은 지난해 1차년도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높은 평가를 받았고, 올해에도 연속 선정돼 골절치료 한약제제에 대한 보다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최 원장은 접골탕 2.0 처방은 2007년 개발된 접골탕을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무처치 대조군과 비교해 2.5배 빠른 회복 속도를 보여 국내 특허는 물론 미국특허도 등록했다면서 지금까지 SCI 논문 1, KCI 논문 1, 정부 R&D 과제를 3건 수행해 효과에 대한 충분한 검증을 마쳤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지연유합 상태의 환자는 약 18% 가량은 불유합으로 악화되기 때문에 지연유합 상태에서 적극적으로 치료해 뼈이식 등 추가적인 수술을 피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접골탕 2.0 복용으로 골절 치료 기간을 줄이는 것이 후유증을 줄이고 재활을 앞당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영진 원장은 골절 분야에 대한 보다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위해 의약 연구 전문기업 본플러스를 창업한 바 있으며, 접골탕 연구 이외에도 신경 포착 치료 약침과 어혈 제거 한약을 개발해 특허 출원 및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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