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의 예우문화 조성에 적극 동참할 것”

기사입력 2023.06.2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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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한의사회, 인천보훈지청에 국가유공자 건강보약 조제권 전달
    정준택 회장 “국가 차원에서 국가유공자 대한 한의진료 확대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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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광역시한의사회(회장 정준택)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국가유공자의 헌신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26일 국가보훈부 인천보훈지청(지청장 박용주)을 방문해 1500만원 상당의 국가유공자 건강보약 조제권을 전달했다.

     

    인천시한의사회는 지난 2017년부터 매월 6월마다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헌신을 다한 국가유공자들에게 조금이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한약조제권을 전달하는 등 사회적인 보훈문화 형성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이같은 공로가 인정돼 지난 2021년에는 국가보훈처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인천시한의사회 정준택 회장·한상균 부회장·김진욱 총무이사가 참석해 박용주 지청장에게 한약조제권을 전달하는 한편 전달식 후에는 간담회를 통해 인천보훈병원에 한의과 설치 등 국가유공자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키도 했다.

     

    이날 전달된 한약조제권은 어려운 국가유공자 및 가족에게 전달돼 한의원에서 진료 후 개인별 증상과 체질에 따라 맞춤형 한약이 처방될 예정이다.

     

    이날 정준택 회장은 최근 국가보훈처가 국가보훈부로 승격되는 등 우리나라에서도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국가 차원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은 참으로 바람직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인천시한의사회에서는 국가유공자들의 예우문화를 조성하는데 있어 적극 동참할 계획이며, 한약조제권 전달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도 인천보훈지청과 적극 협의해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어 국가유공자들이 고령자인 만큼 어르신들이 선호할 뿐만 아니라 치료효과도 높은 한의진료는 국가유공자들의 보다 건강하고 질 높은 삶을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인천뿐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한의진료가 보다 많이 이뤄져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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