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보건산업 수출 6조9900억원…전년比 24.2% ↓

기사입력 2023.05.2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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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 수출 실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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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1분기 보건산업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2% 감소한 527000만달러(69900억원)를 기록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1분기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 실적을 지난 22일 발표했다.

     

    분야별로는 의약품 19억달러(25100억원) 화장품 189000만달러(24980억원) 의료기기 148000만달러(19550억원) 등의 순으로 수출 실적이 높게 나타났다.


    주요 특징을 보면, 지난해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확산으로 수출이 증가했던 백신과 체외 진단기기 수출은 올해 1분기 들어 감소세를 보였으나, 화장품 수출은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대부분 국가에서 기초·색조화장용 제품류 중심으로 증가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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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야별로는 의약품은 전년동기보다 15.2% 감소한 19억달러(25100억원)를 기록했다. 바이오의약품과 독소류 및 톡소이드류 수출이 각각 6.5%, 128.8% 늘었지만, 백신류의 수출이 1억달러(1320억원)77.4% 급감했다.

     

    의료기기는 방사선 촬영기기와 의료용 레이저 기기의 수출은 각각 23.4%, 10% 늘어나며 증가하는 추세지만, 체외 진단기기 수출이 80.8%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1분기 의료기기 수출은 전년동기보다 48.3% 감소한 148000만달러(19550억원)를 기록했다.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동기보다 2.3% 증가한 189000만달러(24970).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기초·색조화장용 제품류를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한동우 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혁신기획단장은 코로나19 안정세가 이어지면서 각국의 방역조치 완화 등이 국내 보건산업 수출에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코로나19 영향력에서 벗어나 새로운 보건산업 수출 돌파구 마련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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