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동의대, 임상실습 교육과정 공동 워크숍 개최

기사입력 2023.04.1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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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학 교육과정 개편 위한 교수진 협력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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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한의학교육실(실장 황의형)과 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 한의학교육실(실장 지규용)은 지난 13일 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 2층 세미나실에서 ‘임상의학 교육과정’을 주제로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동의대에서는 김원일 교수가 동의한의대의 임상실습 교육과정과 본과 4학년의 캡스톤디자인 수업에 대해 소개했고, 전수형 교수는 통합교과목 개발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부산대에서는 황만석 교수가 부산한의전의 임상실습 교육과정과 임상실습종합평가에 대해, 신상원 교수는 통합교과목의 강의 운영 경험과 운영의 장단점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박상은 동의대 교수와 신상우 부산대 교수가 평가인증과 임상실기시험에 대비해 임상실습 개선과 통합교과목 개발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한 김선경 동의대 교수는 “이번 워크숍은 양 대학 한의학교육실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첫 워크숍으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임상실습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교과과정 및 교육환경 개선에 도움이 많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혜윤 부산한의전 교수는 “2027년으로 예정된 한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도입에 대비해 공동 대응의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양 학교 교육실 소속 교수들은 2027년도 한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 도입에 대비하기 위해 전국 한의과대학에서 공동 활용 가능한 진료수행지침의 제작이 시급하다는 결론을 도출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모임을 통해 한의학 교육과정의 전반적인 개편 논의를 확장해 나가자고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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