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한의사회 “최대집 의협회장, 즉각 사퇴해야”

기사입력 2018.09.1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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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강 침탈 속에서도 한의사의사 본분 위해 최선

    최대집, 한의학 말살 책동 즉각 중단하고 사죄하라

    [caption id="attachment_403043" align="aligncenter" width="700"]울산지부 울산광역시한의사회 이병기 회장.[/caption]

    [한의신문=최성훈 기자] 울산광역시한의사회가 한의학을 ‘일제 강점 통치의 유산’이라고 주장한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에 대해 즉각 사퇴를 요구했다

    울산시한의사회는 지난 10일 성명서를 내고 “양심적이고 헌신적인 진료에 충실한 대다수의 의사의 명예를 선동으로 훼손한 의협회장은 즉각 사퇴하라”고 밝혔다.

    최대집 의협회장은 앞서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한의학은 치욕스러운 일제 강점 통치의 유산”이라 규정하면서 한의제도 즉시 폐지를 정부에 요구했다.

    이에 대해 울산시한의사회는 “한의학은 열강의 침탈로 인해 국가를 잃은 시기에도 민족의 고통을 어루만지는 의사로서의 본분을 다해왔다”면서 “이 땅이 우리에게 준 의학을 버릴 수 없는 사명 때문”이라고 정면 반박했다.

    이어 “한의학이 정상의료로 정착한지 어언 60여년, 2만 5천 한의사들이 비록 손발 묶인 열악한 현실에서 묵묵히 환자진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 오로지 국민을 위한다는 일념으로 의료 통합 논의에 성실히 임해왔다”고 설명했다.

    울산시한의사회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2018년 9월 10일 최대집 의협회의장의 치욕적인 발표문이 나왔다. 차마 의료단체장으로서 입에 담기 어려운 편견과 몰이해의 주장을 보고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울산시한의사회는 양방의 경우 “연간 아나필락시스에 의한 의료사고는 2만 여건에 이르며 죽음에 이르는 경우는 통계조차 없는 실정”이라면서 “자신들의 치부는 숨겨둔 채 침소봉대한 한의사 폄하는 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울산시한의사회는 “열악한 현실에서도 초연히 국민건강의 선봉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한의사들의 명예를 처참히 짓밟은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을 규탄한다”면서 “인류의 보편적인 유산을 의사만이 독점해야 한다는 헛된 주장을 철회해야 한다. 최대집 의협회장은 한의학 말살 책동을 즉각 중단하고 민족 앞에 사죄하라”고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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