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도 현대 의료기기·천연물의약품 사용할 수 있어야”

기사입력 2018.09.0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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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공한협, 대의원총회 결의문서 정부 지원 촉구

    일차의료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 필요

    대공한협

    대한공중중보건한의사(이하 대공한협)는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현대 의료기기와 천연물기반 의약품을 한의사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을 촉구했다.

    대공한협은 지난 6일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 발표했다.

    대공한협은 먼저 “일제 치하 왜곡된 의료 제도 속에서 한의사 제도는 주요 정부 과제나 시책에서 우선권을 놓치며, 의과와의 경쟁 관계에서 특수성을 강조해 발전해나는 구도를 형성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러한 제도적인 모순은 한의사가 시대에 발맞춘 의료인으로서 환자에게 제공 가능한 최선과 최적의 의료를 시행하는 데 크나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연구를 통해 한의약의 안전성과 유효성은 속속들이 밝혀지고 있다. 과거 첩약 일변도에서 다양한 제형의 개발로 첨단 한의약의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대공한협은 또 “계승 발전이 미약했던 외과 분야에서도 최근 다양한 성과가 도출되고 있다”면서 “한의학은 유구한 역사를 거치며 불합리한 제도 속에서도 존재 가치를 증명했고 지금의 ‘현대 한의학’에 이르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공한협은 한의사들이 ‘현대 한의학’을 활용해 국민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공한협은 “보건복지부는 공중보건한의사들이 의료인으로서 최선, 최적의 의료를 통해 일차의료의 수요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면서 “특히 KCD 코드를 통한 표준화되고 객관적인 진료를 위한 현대 의료기기의 사용을 독려하고, 다양한 천연물 기반 의약품에 대한 활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공한협은 마지막으로 “전국 천여명의 공중보건한의사는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하는 ‘현대 한의학’을 활용, 안전하고 효과적인 임상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면서 “현 정부의 국정과제 목표는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다. 한의과 공중보건의사도 지역사회 주치의로서 그 책임을 다해 그 길에 앞장서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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