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노멀 시대, 국가 일차보건의료체계에서의 전통의약’ 주제로 발전전략 마련
고성규
한의약세계화추진단 위원
(경희대학교 한의대 교수)
국제전통의약컨퍼런스가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WHO·보건복지부 공동주최 및 한국한의약진흥원 주관 아래 ‘뉴노멀 시대, 국가 일차보건의료체계에서의 전통의약’이라는 주제로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열린다.
그동안 한국한의약진흥원은 WHO전통의학협력센터 지정 후 WHO, WPRO(서태평양지역사무처)의 한의약 전문인력 파견을 통해 한의약 글로벌화를 추진해왔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중국, 미국, 유럽 등 세계 10여개 국가 전통의학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돼 행사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온라인을 통해 세계 석학들의 지식과 만날 수 있다.
첫날인 1일에는 WHO Rudi Eggers 국장이 ‘통합보건의료서비스 및 전통의약’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며, 둘째 날인 2일에는 ‘한의약 감염병 대응’을 주제로 한 정희재 경희대학교 한방병원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감염병 관리 및 공공보건의료(통합건강증진사업) 세션이 이어진다.
WHO 세션 또한 주목할 만하다. WHO, WPRO 기술관 및 Shyama Kuruvilla 국장(WHO 부총장 정책보좌관)의 GCTM(WHO Global Centre for Traditional Medicine, 2022년 인도에서 개소한 센터)에 대한 발표 등을 통해 우리나라가 구축하고 있는 WHO와의 협력체계를 엿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말레이시아 보건부 Cheng Soon GOH 국장, 태국 마히돌 대학의 Pravit Akarasereenont 부교수 등은 ‘교육·면허 세션’의 연자로 초청했다. 현재 활발히 진행 중인 국내 한의약 유관기관과 해외 정부·대학 연구자간 협력 네트워크 성과는 연구기관, 산업계 등에 유의미한 지식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CPG(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세션을 비롯 대한한의학회의 한·일/한·중 심포지엄, 국제침술심포지엄, 대한예방한의학회의 건강보험세션 등이 마련된다. 세계 저명 석학들이 세계인의 건강과 생명을 위해 전통의약을 통한 보건의료 미래를 제시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어느 때보다 변화에 대한 대응력이 요구되는 시기다. 이번 컨퍼런스는 환경변화에 따른 세계 전통의약 전략을 마련하고,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공유의 장이 될 것이다.
많이 본 뉴스
- 1 “코로나19 백신 부작용···폭넓은 피해보상 적극 지원”
- 2 ‘시체해부법’ 하위법령 개정안 논란···한의사, 한의과대학 배제
- 3 서울시의원에 오현주 한의사 당선…“세대 간 균형으로, 지속가능한 서울”
- 4 ‘변연절제술’로 욕창 처치까지…한의재택의료 고도화
- 5 “정약용 실학·웰니스 결합”...양향자 경기도지사 후보에 3대 정책 제안
- 6 2027년도 한의건강보험 수가 ‘3.0%’ 인상
- 7 “한의약, MASLD 치료에 강점…한방내과에 중요한 기회 제공”
- 8 ‘문신사법’ 시행 D-1년 ‘혼란’…문신기 분류 논란에 복지부 자문단도 무산
- 9 “한의사, ‘코어팀(Core Team)’ 편입이 일차의료 미래 좌우”
- 10 “글로벌 천연물 규제과학의 허브로 토대 다지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