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122억 달러, 수입 106억 달러…16억 달러 흑자 기록
2017년 4분기 보건산업일자리 82.9만명…전년 대비 4.3% 증가
의료서비스산업 일자리, 전년 동기 대비 2.8만 개 증가
복지부, 2017년 보건산업 수출·경영 및 일자리 성과 발표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지난해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 규모가 122억 달러로(13.8조원) 최근 5년 간 연평균 21%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무역수지도 2016년 흑자로 전환한 이후 2017년에도 16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또한 의료서비스를 포함한 보건산업 전체 일자리는 전년 보다 3.4만 명(4.3%) 증가해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관세청·식약처(수출입)·한국고용정보원(일자리) 등의 관련 자료를 종합해 발표한 2017년 보건산업 수출·경영 및 일자리 성과에 따르면 지난해 보건산업(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수출액은 총 122억 달러로 전년대비 19.2% 증가했으며 무역수지는 16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입액은 106억 달러로 2016년 101억 달러에서 5% 증가했으나 수출 증가율(19%)에 비해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2018년 1분기(1~3월) 보건산업 수출액은 총 33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8% 증가해 수출 유망산업으로서 성장세를 유지했다.
지난해 의약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30.6% 증가한 40.6억 달러로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했으며 수입은 55.5억 달러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해 의약품 무역수지는 14.9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으나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적자폭이 크게 완화됐다.
의약품 수출은 2013년 이래 연평균 증가율이 17.7%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2013년 대비 수출액은 약 1.9배 증가했다.
주요 의약품 수출국은 일본이 5.0억 달러로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그 뒤로 미국(3.9억 달러), 중국(3.6억 달러), 독일(2.2억 달러), 헝가리(2.1억 달러) 순이었다.
상위 20개국에 대한 의약품 수출이 전체의 81.0%를 차지하며 개별 국가 기준 1억 달러 이상 수출한 국가는 11개국으로 전년 8개국 대비 확대됐다.
주요 완제의약품 수출 품목은 바이오의약품, 항생물질 제제, 백신, 보톡스 제품 등으로 나타났다.
수출 상위 2개 품목은 바이오의약품에 해당하는 면역물품 품목으로 13.6억 달러를 수출, 총 수출의 33.5% 비중을 차지했으며 헝가리, 크로아티아, 터키, 독일 등 유럽지역 및 미국으로 수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기 수출액은 전년 대비 8.4% 증가한 31.6억 달러로 최근 5년간 7.6%의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수입은 35.0억 달러로 전년 대비 10.9% 증가했다.
의료기기 주요 수출국은 미국(5.1억 달러), 중국(5.1억 달러), 독일(2.4억 달러) 순이며 상위 20개국에 대한 의료기기 수출이 전체의 76.5%를 차지했다.
인도네시아(41.8%), 호주(41.0%), 러시아(30.2%), 인도(28.4%) 등에 대한 수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눈여겨 볼만 한다.
지난해 가장 높은 의료기기 수출품목은 범용초음파영상진단장치(5.5억 달러)였으며 치과용 임플란트(2.0억 달러), 성형용 필러(조직수복용생체재료, 1.9억 달러), 매일착용소프트콘택트렌즈(1.5억 달러)가 뒤를 이었다.
수출 상위 10개 품목 중 전년 대비 수출이 크게 늘어난 품목은 성형용 필러제품으로 2016년(1.4억 달러) 대비 35.6% 증가했으며 이는 중국 성형시장 성장으로 중국 수출이 급증(39.7%)한데 따른 것이다.
치과용 임플란트도 지난해 2.0억 달러로 전년 1.7억 달러 대비 21.6% 증가했으며 수출 상위 20개 국가 중 러시아(53%), 중국(14%)으로 수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 수출은 전년대비 18.3% 증가한 49.6억 달러, 수입은 6.7% 증가한 15.6억 달러로 무역수지 4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화장품 무역수지는 2014년을 기점으로 최초 4.8억 달러 흑자 전환됐으며 이후 수출액이 최근 5년간 약 4배 증가함에 따라 매년 흑자폭이 확대되고 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19.4억 달러)과 홍콩(12.2억 달러)이 여전히 수출 1,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미국(4.5억 달러), 일본(2.3억 달러)이 그 뒤를 이었다.
2017년 4분기 보건산업 일자리는(의료서비스 포함) 82.9만 명으로 2016년 4분기(79.5만 명) 대비 3.4만 명 증가(4.3%)했으며 제약·의료기기·화장품산업 일자리는(14.4만 명) 전년 동기대비 0.6만 명(4.7%) 증가했다.
병‧의원 등 의료서비스산업의 2017년 4분기 일자리는 전년 동기 대비 4.2%(2.8만 개) 증가했으며 제약산업(사업장 598개 소) 일자리는 65.1천 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3.9% 증가해 약 2.4천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의료기기산업(사업장 4561개소) 일자리는 45.3천 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5.9% 증가해 2.5천 개의 일자리가 증가했으며 화장품산업(사업장 1255개) 일자리는 전년 동기대비 4.6% 증가한 33.4천 명으로 약 1.5천 개의 신규 일자리가 늘어났다.
보건복지부 양성일 보건산업정책국장은 “2017년 보건산업 분야에서 수출과 일자리 등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서 혁신성장을 선도해 나갈 보건산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의미있는 성과”라고 평가한 후 “지난 12월 제약‧의료기기‧화장품 분야별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금년 4월 ‘제2차 보건의료기술 육성 기본계획’을 마련해 보건산업 성장전략을 수립한 만큼 이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7년 4분기 보건산업일자리 82.9만명…전년 대비 4.3% 증가
의료서비스산업 일자리, 전년 동기 대비 2.8만 개 증가
복지부, 2017년 보건산업 수출·경영 및 일자리 성과 발표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지난해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 규모가 122억 달러로(13.8조원) 최근 5년 간 연평균 21%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무역수지도 2016년 흑자로 전환한 이후 2017년에도 16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또한 의료서비스를 포함한 보건산업 전체 일자리는 전년 보다 3.4만 명(4.3%) 증가해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관세청·식약처(수출입)·한국고용정보원(일자리) 등의 관련 자료를 종합해 발표한 2017년 보건산업 수출·경영 및 일자리 성과에 따르면 지난해 보건산업(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수출액은 총 122억 달러로 전년대비 19.2% 증가했으며 무역수지는 16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입액은 106억 달러로 2016년 101억 달러에서 5% 증가했으나 수출 증가율(19%)에 비해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2018년 1분기(1~3월) 보건산업 수출액은 총 33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8% 증가해 수출 유망산업으로서 성장세를 유지했다.
지난해 의약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30.6% 증가한 40.6억 달러로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했으며 수입은 55.5억 달러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해 의약품 무역수지는 14.9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으나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적자폭이 크게 완화됐다.
의약품 수출은 2013년 이래 연평균 증가율이 17.7%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2013년 대비 수출액은 약 1.9배 증가했다.
주요 의약품 수출국은 일본이 5.0억 달러로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그 뒤로 미국(3.9억 달러), 중국(3.6억 달러), 독일(2.2억 달러), 헝가리(2.1억 달러) 순이었다.
상위 20개국에 대한 의약품 수출이 전체의 81.0%를 차지하며 개별 국가 기준 1억 달러 이상 수출한 국가는 11개국으로 전년 8개국 대비 확대됐다.
주요 완제의약품 수출 품목은 바이오의약품, 항생물질 제제, 백신, 보톡스 제품 등으로 나타났다.
수출 상위 2개 품목은 바이오의약품에 해당하는 면역물품 품목으로 13.6억 달러를 수출, 총 수출의 33.5% 비중을 차지했으며 헝가리, 크로아티아, 터키, 독일 등 유럽지역 및 미국으로 수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기 수출액은 전년 대비 8.4% 증가한 31.6억 달러로 최근 5년간 7.6%의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수입은 35.0억 달러로 전년 대비 10.9% 증가했다.
의료기기 주요 수출국은 미국(5.1억 달러), 중국(5.1억 달러), 독일(2.4억 달러) 순이며 상위 20개국에 대한 의료기기 수출이 전체의 76.5%를 차지했다.
인도네시아(41.8%), 호주(41.0%), 러시아(30.2%), 인도(28.4%) 등에 대한 수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눈여겨 볼만 한다.
지난해 가장 높은 의료기기 수출품목은 범용초음파영상진단장치(5.5억 달러)였으며 치과용 임플란트(2.0억 달러), 성형용 필러(조직수복용생체재료, 1.9억 달러), 매일착용소프트콘택트렌즈(1.5억 달러)가 뒤를 이었다.
수출 상위 10개 품목 중 전년 대비 수출이 크게 늘어난 품목은 성형용 필러제품으로 2016년(1.4억 달러) 대비 35.6% 증가했으며 이는 중국 성형시장 성장으로 중국 수출이 급증(39.7%)한데 따른 것이다.
치과용 임플란트도 지난해 2.0억 달러로 전년 1.7억 달러 대비 21.6% 증가했으며 수출 상위 20개 국가 중 러시아(53%), 중국(14%)으로 수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 수출은 전년대비 18.3% 증가한 49.6억 달러, 수입은 6.7% 증가한 15.6억 달러로 무역수지 4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화장품 무역수지는 2014년을 기점으로 최초 4.8억 달러 흑자 전환됐으며 이후 수출액이 최근 5년간 약 4배 증가함에 따라 매년 흑자폭이 확대되고 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19.4억 달러)과 홍콩(12.2억 달러)이 여전히 수출 1,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미국(4.5억 달러), 일본(2.3억 달러)이 그 뒤를 이었다.
2017년 4분기 보건산업 일자리는(의료서비스 포함) 82.9만 명으로 2016년 4분기(79.5만 명) 대비 3.4만 명 증가(4.3%)했으며 제약·의료기기·화장품산업 일자리는(14.4만 명) 전년 동기대비 0.6만 명(4.7%) 증가했다.
병‧의원 등 의료서비스산업의 2017년 4분기 일자리는 전년 동기 대비 4.2%(2.8만 개) 증가했으며 제약산업(사업장 598개 소) 일자리는 65.1천 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3.9% 증가해 약 2.4천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의료기기산업(사업장 4561개소) 일자리는 45.3천 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5.9% 증가해 2.5천 개의 일자리가 증가했으며 화장품산업(사업장 1255개) 일자리는 전년 동기대비 4.6% 증가한 33.4천 명으로 약 1.5천 개의 신규 일자리가 늘어났다.
보건복지부 양성일 보건산업정책국장은 “2017년 보건산업 분야에서 수출과 일자리 등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서 혁신성장을 선도해 나갈 보건산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의미있는 성과”라고 평가한 후 “지난 12월 제약‧의료기기‧화장품 분야별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금년 4월 ‘제2차 보건의료기술 육성 기본계획’을 마련해 보건산업 성장전략을 수립한 만큼 이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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