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구, '한방의료정보 플랫폼' 개발 추진

기사입력 2018.07.0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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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의료정보 활용한 개인체질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 제공
    과기부, '클라우드 선도활용 시범지구 조성사업' 2개 지자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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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하 NIPA)은 2일 '2018년도 클라우드 선도활용 시범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할 2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선도활용 시범지구 조성사업은 지자체 내 금융·의료·교육 등 주요 데이터를 클라우드 컴퓨팅과 접목해 새로운 가치 창출, 서비스 혁신 성공사례를 발굴·확산함으로써 국내 클라우드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공개모집을 실시했으며, 5개 지방자치단체가 응모에 나서 타당성, 사업화 가능성, 사회적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경상북도-대구광역시 컨소시엄과 부산광역시가 제안한 2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특히 선정된 과제 중 경북-대구시 컨소시엄이 제안한 사업은 클라우드 기반의 한의 의료정보 플랫폼 개발로, 체질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생체나이 분석, 손해보험 전자 청구 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의료·금융 융합서비스 클라우드 선도활용'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향후 18억4000만원(국비 8억8000만원·지방비 등 9억6000만원)의 예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산시는 영유아 교육기관 100개소를 대상으로 기관 운영관리, 교육안전, 교육 콘텐츠 서비스를 지원하는 '영유아 교육 클라우드 선도 활용' 사업이 선정됐다.

    경북-대구의 사업을 살펴보면 한약 원내·원외탕전 서비스, 한약처방 관리 및 한의의료 정보서비스와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인체질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특정 질환별 한약 사용량 등 주요 정보의 비식별 데이터 기능 구현 및 오픈 API를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의료·금용연계 융합플랫폼에서는 건강검진데이터, 의학생체나이 분석 등 개인 의료데이터 및 공공기관 건강검진 정보를 활용한 건강관리서비스 및 전자처방전, 실비 손해보험 전자문서 방식 자동화 청구서비스 등의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이달 중 사업 협약과 착수보고회를 거쳐 내년 말까지 수행될 예정이며, 성공적인 과제 수행을 위해 지역내 영유아 교육기관(부산), 대한한의사협회(경북), 대구은행(대구), 클라우드 공급기업 등 다양한 기관과 협업을 강화하고, 개발된 서비스는 해당 지자체 내에서 실증을 거친 후 전국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와 관련 노경원 과기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미국, 중국 등 주요 국가는 다양한 분야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클라우드를 적극 활용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보안에 대한 우려 등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이 제한되고 있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금융·교육·의료 등 주요 서비스 산업 분야에서 클라우드 도입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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