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하반기 원구성 전망은?

기사입력 2018.06.26 14:48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보건복지위원장, 여당은 인재근·야당은 이명수 유력

    국회

    지난 5월 30일 전반기 국회가 끝난 이후 1달간의 공백 끝에 20대 국회 하반기 원구성 협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원구성은 2020년 예정된 21대 총선의 기반을 다지게 되는 만큼 상임위원회 쟁탈전이 예상되고 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25일 국회에서 원구성 협상 시점에 대해 “하루가 급해 26일 이후에 협상을 하겠다”며 “한국당도 비상대책위원회가 만들어졌으니 협상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선거 참패 이후 각 야당들은 당내 계파갈등과 책임론 등 잡음이 그치지 않았지만 신속히 원구성을 하는 쪽으로 어느 정도 의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우여곡절 끝에 원구성 협상이 시작되더라도 여야가 상임위원장 배분과 의장단 선출에 놓고 이견이 첨예해 치열한 샅바싸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보건복지위원회의 경우 여당 소속이었던 양승조 전 보건복지위원장이 충남도지사에 당선됨에 따라 차기 위원장으로 현 여당 간사인 인재근 의원과 야당 이명수 자유한국당 의원이 유력할 것으로 거론되고 있다.

    다만 20대 국회 전반기 원구성 당시, 보건복지위원장은 야당(당시 더민주당)몫으로 배분한 만큼 후반기에도 전례를 따를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이 경우 상임위원장은 3선 이상이 맡았던 관례를 고려할 때 1순위를 보건복지위로 신청한 이명수 의원이 유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 의원은 19대 당시 복지위 간사를 맡은 바 있다.

    이밖에 보건복지위로 전입이 거론되는 의원은 자유한국당 유재중, 이종명, 김현아, 신보라 의원과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 민주평화당 김종회 의원 등이다.

    양승조 전 위원장의 지역구였던 천안 병에 출마한 의사 출신 윤일규 당선인 역시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해 왔다.

    윤 당선인은 지난 14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승조 전 의원이 활동했던 상임위가 보건복지위였고 의사 출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곳이 보건복지위”라며 보건복지위 배속을 희망했다.

    인천 남동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당선인 역시 “국회에 입성하면 보건복지위와 외교통일위에서 일하고 싶다”며 “보건복지위에서 국민생명지키기 3대 프로젝트(자살, 교통사고, 산재)의 실효성 있는 보완과 화학제품으로부터 국민의 일상생활 안전보호 강화, 반려동물을 위한 법체계 재구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전반기 보건복지위에서 활동했던 더민주당 기동민, 남인순, 김상희 의원과 민주평화당 천정배 의원, 자유한국당 김상훈, 송석준, 강석진, 윤종필, 김승희, 김명연 의원 등은 다른 상임위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