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교육, 진료지침‧임상술기 중심으로 개편해야”

기사입력 2018.06.2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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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 일차의료 교육개혁 정책세미나

    일차의료 통합의사에서 한의사 큰 강점 보여

    장점 더 살리려면 생병리 원리 보수교육에 도입

    송미덕 한의협 학술부회장, 보수교육 개선 방향 소개

    [caption id="attachment_398477" align="aligncenter" width="700"]정책세미나2 송미덕 대한한의사협회 학술부회장.[/caption]

    [한의신문=최성훈 기자] “망문문절의 사진(四診)과 가족진료가 용이하다는 점, 통합적 시각, 자연친화적치료법 등에 있어 강점을 가진 한의사는 일차의료에 있어 선점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송미덕 대한한의사협회 학술부회장은 지난 16일 열린 ‘한의 일차의료 교육개혁 방안’ 정책세미나에서 일차의료 통합의사로서 한의사가 가진 장점에 대해 이 같이 소개했다.

    즉, 일차의료를 중심으로 변화해 갈 의료 특성 4P(Personalize: 개인적 차이를 고려, Predictive: 발생 가능성 질환 예측, Preventive: 일상에서 예방할 수 있는 방법, Participate: 환자 스스로 참여)에 한국 한의학이 적절하다는 것.

    송미덕 부회장은 또 “한약과 침의 원리 때문에 한의학은 보완의학, 대체의학으로 평가 받아온 것도 사실이지만 양방에서도 자기들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통합의학 개념을 수용하고 있다. 학교 교육도 통합적으로 가고 있는 상황”이라고도 소개했다.

    다만 송 부회장은 “한의학은 굉장히 개인에 적합한 진료와 치료 방법을 구사하다 보니 일반화가 조금은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서 “생리, 병리, 약리적 부분에서도 취약하다는 단점도 있다”고 밝혔다.

    그런 만큼 한의협 보수교육도 현대적 생병리 원리를 도입한 일차의료 진료수행 지침과 일차의료 임상술기 형태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10년간 통계치를 보면 어떤 전문가 집단이든 다들 내부에서 배운 기초 지식들을 실제 임상에서 쓰기가 어렵다 보니 다시 교육 문제로 돌아온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송 부회장은 “일차의료의 통합의료 수행을 위해서는 평생 자기주도 학습이 이뤄지도록 하는 컨텐츠가 제공돼야 한다”며 “임상의 최신지견이나 신규 가이드라인, 임상가의 경험례 발표를 연구검증과정을 통해 정규교육으로서의 도입을 유도해야 한다. 상처관리나 간단한 봉합술, 현대적 치료술기도 실기교육 등을 통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존 한의대교육으로 부족했던 현대적 생병리 이론 학습은 물론 삶의 질 관리, 가족 주치의로서 한의사가 의료인 역할을 다할 수 있을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한의학의 발전과 한국식 의료일원화에 있어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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