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의 헌신과 희생, 감사합니다!”

기사입력 2022.06.2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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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한의사회, 인천보훈지청에 보훈가족 건강보약 조제권 전달
    정준택 회장 “한의약으로 통해 국가유공자 건강 돌볼 수 있는 제도 마련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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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광역시한의사회(회장 정준택)는 20일 인천보훈지청(지청장 이제복)에 1500만원 상당의 ‘국가유공자 건강보약 조제권’을 전달,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국가유공자들의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인천시한의사회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인천보훈지청에 한약조제권을 전달하며,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예우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처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키도 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인천시한의사회 정준택 회장·한상균 부회장·이정헌 의무이사 등이 참석해 이제복 지청장 등에게 한약조제권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한약조제권은 어려운 보훈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향후 한의원에서 진료 후 개인별 증상 및 체질에 맞는 맞춤형 한약을 조제받을 수 있게 된다.

     

    이와 관련 이제복 지청장은 “최근 2년 넘도록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한의의료기관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들었는데, 올해에도 잊지 않고 국가유공자들의 건강을 챙겨준 인천시한의사회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오늘 전달된 한약조제권을 잘 전달해 국가유공자들이 여름철 무더위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준택 회장은 “국가유공자들은 자기자신보다는 오로지 국가와 국민만을 바라보고 헌신하신 분들로,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국민들의 존경을 받아 마땅할 만한 분들”이라며 “비록 자그마한 정성이지만 언제나 국가유공자들을 생각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이 담겼다고 생각하고, 건강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특히 정 회장은 “국가유공자들 대부분이 고령인 점을 감안한다면 선호도가 높고, 평소 건강 관리 및 만성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한의학은 국가유공자들이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데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한의약을 통해 항상 국가유공자들의 건강을 돌볼 수 있는 제도적인 뒷받침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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