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난임 부부 대상 한의난임사업 시행

기사입력 2022.04.26 13:13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만 45세 미만 여성 대상…3개월간 한의 진료 지원


    GettyImages-jv12389074.jpg


     

    속초시가 임신·출산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난임부부를 지원하기 위해 한의난임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속초시한의사회와의 업무 협의 후 추진된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저출생 극복과 여성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도내 6개월 이상 계속 거주 중이고, 현재 속초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난임부부 중 난임 판정을 받은 만 45세 미만 여성이다.

     

    이번 사업에 선발되면 지정 한의원에서 3개월간 한약, 침 등 한의난임치료를 최대 120만 원 한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신청서, 난임진단서 원본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보건소 건강증진과 보건희망케어팀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한의난임치료가 난임으로 고생하는 가정에 좋은 소식을 가져다주고, 지역 내 저출생 극복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 예산 3000만원이 투입된 한의난임사업은 속초 외에도 춘천시, 원주시, 강릉시 등에서도 시행되고 있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