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해독 면역 프로그램…제천 관광객 늘리는 효과 ‘톡톡’

기사입력 2022.04.2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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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역활성 경혈점 찾기 테라피 등 ‘웰니스관광 클러스트 사업’ 큰 호응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세명대, 새로운 한방관광상품 출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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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충청북도에서 진행하고 있는 ‘웰니스관광 클러스트 사업’ 한방해독 및 면역 프로그램(이하 한방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2일 세명대학교는 ‘제천 웰니스관광상품 분석보고서’에서 코로나19 감염증 사태로 침체한 지역관광을 살리기 위해 건강증진과 심신치유를 바탕으로 하는 한방 프로그램을 운영, 제천시 방문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3.24% 증가했다고 밝혔다.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운영하는 한방 프로그램은 △한방해독 림프체조 △한방면역 단잠 테라프 △힐링 홉 테라피 △면역활성 경혈점 찾기 테라피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 가운데 힐링 홉 테라피와 면역활성 경혈점 찾기 테라피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제천에서 수확하는 유기농 홉을 사용해 마사지를 받은 관광객들이 건강과 미용에서 큰 효과를 보였고, 본인의 몸에서 경혈점을 찾아 자극을 주며 신체를 되돌아보는 면역활성 경혈점 찾기 테라피는 건강과 힐링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는 평이 이어졌다.

     

    이에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은 향후 세명대 한방병원과 연계한 한방관광상품 출시와 제천의 대표 식재료를 사용해 체험하고 맛볼 수 있는 식도락 여행 등도 계획하겠다고 밝혔다.

     

    세명대 교수진은 “제천시는 자연치유의 도시로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한방천연물 특화도시로 건강증진과 심신치유의 이미지를 갖고 있어 코로나19 시대에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지역으로 급부상하게 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관광 인프라 발굴 및 육성은 물론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웰빙, 행복, 건강 세 가지 모두를 제공할 수 있는 힐링 관광지로 발돋움 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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