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활용한 한방산업 확대 모색한다

기사입력 2022.04.0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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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제원 한방문화축제 등 관광콘텐츠 조성…2030 참여 이끌어 낼 것
    서울약령시협회, 제28회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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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약령시협회(회장 김월진)가 메타버스를 포함한 한방산업 관광콘텐츠를 조성, 2030 젊은 세대의 참여를 확대키로 했다.

     

    지난달 29일 서울약령시협회는 서울한방진흥센터 3층 대강당에서 '제28회 정기총회'를 개최, 2022년도 사업계획안 및 세입세출예산안을 승인했다.

     

    김월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2년간 지속된 코로나19는 회원 모두에게 길고 힘들었던 시간이었지만 회원들의 협조와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무난한 회무 집행이 가능했고, 이렇게 총회도 개최할 수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유서 깊은 보제원의 전통을 계승하고, 민족의 소중한 유산인 한의약을 발전시켜 서울약령시를 세계 속의 한방산업 중심지로 만들어 후세에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지난해 시행사업 및 결산보고와 함께 한방산업특구인 서울약령시의 특화사업 및 보제원 한방문화축제, 약령시 유튜브 방송 활성화, 한방특화거리 조성과 환경정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2년도 사업계획안과 세입세출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또한 서울약령시협회는 최근 미래 산업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메타버스 구축에도 적극 나설 것을 밝혔다. 서울약령시를 가상세계로 구현하고, 역사문화 스토리 및 2030 젊은 세대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관광콘텐츠를 기획해 약령시 내 온라인 상점과 연계한 상거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것. 이를 위해 보제원과 약령시의 AR콘텐츠를 제작해 청년층 유입을 활성화하고 메타버스 약령시장 구축 사업 이후에는 지역 관광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이번 총회에서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불우이웃을 적극적으로 돕고, 제기동주민센터와 사회적협동조합 혜민서에 저소득층의 생활비 지원과 독거노인 반찬 제공 비용 등으로 성금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장경태 국회의원과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 류덕열 동대문구청장, 한약 관련 단체장 등 내빈과 회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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