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 지자체 최초 코로나19 한의치료 지원

기사입력 2022.04.01 10:11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코로나19 환자 대상 맞춤형 한약처방 무료 지원
    코로나19 재택치료 대상자 100명 선착순 접수

    금산.jpg

     

    충남 금산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한의학적 치료 지원에 나선다.

     

    1일 금산군에 따르면 금산군보건소는 오는 11일부터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에서 시행 중인 ‘코로나19 한의진료접수센터’와 유사한 방식으로 한약처방 무료 지원에 나선다.

     

    금산군민의 코로나19 증상 호전과 후유증 최소화를 위해 확진 환자 대상 맞춤형 치료에 나서는 것이다.

     

    이번 지원은 관내 주소지를 둔 코로나19 재택치료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추진되며, PCR 양성 확진 3일 이내에 비대면으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금산군보건소 내에 근무하는 한의사의 적정성 여부 판단에 의해 결정되며, 확정시 한의 비대면 진료를 통해 치료용 한약을 택배로 배송할 예정이다.

     

    한약처방은 코로나19 치료와 후유증 완화 목적으로만 사용된다. 코로나19 환자 대상 맞춤형 한약처방 지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금산군보건소 한방보건팀(☎041-750-4371)에 문의하면 된다.

     

    금산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으로 재택치료 환자가 많아지는 가운데 전국 보건소 중 최초로 한의학적 지원에 나선다”며 “앞으로도 관내 주민 건강 증진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