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북한의사회, 울진군에 2000만원 상당 쌍화탕 기부

기사입력 2022.03.1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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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한의사회 김현일 회장, 재난안전대책본부 찾아 위로와 격려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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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와 경상북도한의사회(회장 김현일)가 최근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 복구에 힘을 쏟고 있는 울진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격려와 함께 약 2000만원 상당의 쌍화탕을 전달했다.

     

    이날 김현일 회장은 서울시한의사회와 함께 마련한 쌍화탕 4500개를 전달하면서 “국가위기경보 단계의 대형 산불을 진압하고, 이재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소방관계자 및 울진군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한의계가 마련한 쌍화탕이 관계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우 회장은 “건조한 날씨 탓에 산불로 인한 피해가 길어진 가운데서도 더 큰 비상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이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피로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쌍화탕을 준비했다. 마지막 불씨 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울진군민들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울진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피해 복구를 위해 밤낮으로 고생하고 있는 소방관계자 및 재해봉사원 등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한의계의 도움에 힘입어 어려운 시기를 견뎌내고 있는 울진군민들에게 희망과 따뜻함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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