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우 회장 “1250 하니드림 브랜드 확장 통한 한의계 환경 발전 이룩”
제31대 충청남도한의사회장에 단독으로 출마한 이필우 현 회장이 당선돼 연임에 성공했다.
충청남도한의사회는 지난 2일 충남한의사회관에서 온라인 줌 회의(Zoom)를 통해 ‘제69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이필우 현 회장을 제31대 충남한의사회장으로 추대했다.
이필우 회장은 지난 1994년 대전대 한의대를 졸업한 뒤 충남 아산에서 한의원을 운영하며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충남 아산시한의사회장을 역임했다. 이어 지난 2019년에는 충남한의사회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제30대 회장에 추대돼 지난 3년간 회무를 수행해 왔다.
이필우 회장은 그간 지부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코로나19 환경에서도 ‘1250 하니드림’ 사업 등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지부 회원의 권익 향상과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필우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이 많지 않았지만, 그런 가운데서도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방법을 고민한 결과 지역 여성들의 생애주기에서 한의약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1250 하니드림 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회원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홍보사업을 전개해 한의학의 대국민 이미지를 개선하고, 한의계의 환경을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날 총회 의안으로는 △노의준 원장 녹취록 제작 보고의 건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승인의 건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가결산(안) 승인의 건 △2022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승인의 건 △임원 선출의 건(회장 및 감사) 등이 상정돼 각각 의결됐다.
노의준 원장 녹취록 제작 보고의 건과 관련해서는 노의준 원장이 지난 2019년 출간한 상한금궤설명서를 바탕으로 제작한 ‘호흡기 질환 진료 프로토콜’ 책자 배포를 위해 정책학술비와 보수교육비로 집행할 것을 의결했다.
또 충남한의사회의 주요 사업인 ‘1250 하니드림’의 브랜드 확장을 위해 맘카페 및 카카오톡 타겟팅 광고 집행에 더욱 집중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난 2020년부터 충남한의사회에서 제작한 충남한의사회 온라인콘텐츠를 회원들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충남한의사회 온라인 자료실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신임 감사로는 이준 전 서천군한의사회장(우리부모한의원)이 선출됐다.
한편 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은 축사에서 “충남한의사회는 ‘1250하니드림’ 사업과 ‘하니아이드림’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한의약 홍보활동과 국가적 문제인 저출산 해결을 위해 한의난임치료가 정답임을 알려 왔다”면서 “어려운 시기에 충남한의사회를 이끌어 오고, 또다시 이끌어 갈 이필우 회장님과 임원 여러분께 존경의 마음을 담아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충남한의사회와 회원 여러분들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많이 본 뉴스
- 1 첩약건강보험 ‘조건에 따라 원점 재검토’ 찬성 ‘63.25%’
- 2 국가보훈부 “한의원, ‘보훈위탁병원’으로 지정한다”
- 3 “한의사 주치의제 도입 통해 일차의료 강화해야”
- 4 “피부미용 전문가는 양방 일반의가 아닌 한의사!!”
- 5 한의 레지스트리에서 침도·두개천골까지…인지장애 대응 기반 고도화
- 6 “침 치료, 허혈성 심질환 노인 환자 사망률 5년 낮춰”
- 7 원성호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2025 한의혜민대상’ 수상
- 8 가천대 길한방병원, ‘전인 케어·통합암치료 결합 호스피스’ 본격 시동
- 9 트라우마 일차진료·X-ray 사용·난임치료 제도 정비 요청
- 10 한평원 '2025 평가인증' 통과 대학들이 밝힌 실전 전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