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대구광역시한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노희목)가 2022년도 회비 완납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지원금을 편성키로 했다.
지난 25일 대구광역시한의사회는 ‘제42회 정기대의원총회’를 비대면으로 개최,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이에 따른 예산안을 통과시키고,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들의 경영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예산안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재택치료자를 돕기 위해 중앙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코로나19 한의진료 접수센터 참여를 독려했다.
노희목 회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상당히 많은 코로나19 재택치료자들이 코로나19 한의진료 접수센터에 한약 지원 요청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중앙회는 치료한약 지원을 무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서울과는 떨어져 있지만 여러분들께서도 환자들을 돕기 위해 여러모로 노력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 금년에는 길고 길었던 코로나19의 어두운 터널에서 벗어나 한의학이 재도약할 수 있는 원년이 되길 바라고,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홍주의 회장은 축사를 통해 “영남권역을 대표하는 한의계의 중심축인 대구시한의사회는 명성에 걸맞는 다양한 홍보활동과 봉사활동, 사회참여를 통해 국민의 건강을 돌보고 한의사와 한의약의 명성을 드높여 왔다. 특히 매년 진행하는 한의난임사업을 통해 출산율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경로당 주치의 사업을 추진해 어르신들의 건강까지 돌보며 한의약의 제세구민 정신을 만방에 알리고 있다”며 “또한 2년 전에 시작된 코로나19 사태를 해결코자 한의계의 선두에서 국민들을 지켜낸 것도 알고 있다. 이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 조속히 코로나19가 극복돼 여러분을 직접 뵙고 인사를 전하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상황으로 의장·부의장과 감사의 임기를 1년 유예키로 결정했다. 이에 배주환 의장, 전지만·강신호 부의장, 김진희·정재백 감사가 대구시한의사회 회무를 1년 더 맡게 됐다.
이밖에 △2020년도 세입세출 결산(안) 승인의 건 △2021년도 세입세출 가결산(안) 승인의 건 △2021년도 특별회계 결산(안) 승인의 건 △2021년도 부의금 결산(안) 승인의 건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승인의 건 등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대구광역시장 표창장·중앙회장 표창패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구광역시장 표창장(최재영한의원 최재영·길엽합한의원 최빈혜 원장), 중앙회장 표창패 △소예랑한의원 정수경 원장 △대구한의대 김대준 교수 △성모한의원 전기영 원장 △최재영한의원 최재영 원장 △예당한의원 최종인 원장 △신통한의원 이재환 원장 △길연합한의원 최빈혜 원장 △대구한의원 김동현 원장 △일맥한의원 김정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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