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간협, 학교 코로나19 대응 위해 공동 협력

기사입력 2022.02.2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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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교사 업무 부담 해소 위해 인력 지원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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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와 대한간호협회(간협)가 함께 코로나19 확산 대응을 위해 학교 보건인력 충원에 나선다.

     

    교육부와 간협은 21일 비대면 방식으로 ‘학교 보건인력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간호사 면허를 소지한 전문인력들이 학교 내 코로나19 대응 지원에 나설 수 있도록 상호 협력키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18세 이하 일평균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지난달 4주 기준 3188명에서 이달 14일 기준 1만981명으로 급증하고 있다. 이에 교육부는 학교 개학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세에 적극 대응키 위해 한시적으로 보건교사 지원인력 1681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정종철 교육부 차관은 “정부 방역체계 전환에 따라 학교 보건교사의 업무 부담이 증가해 피로도가 높은 상황”이라며 “간호사 면허 소지 인력 확보에 간협 차원에서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신경림 간협 회장은 “보건교사 지원인력 채용을 위해 협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돕겠다”며 “전국 17개 지부, 10개 취업센터의 활동을 통해 간호사 면허를 소지한 전문인력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간협은 코로나19 대응 학교 보건교사 지원인력의 원활한 배치를 위해 간협 차원의 홍보뿐 아니라 근무 전 감염 및 안전관리에 대한 기초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교육부에서 정종철 차관·류해숙 학생지원국장·정희권 학생건강정책과장이, 간협에서 신경림 회장·임미림 충남간호사회장·박형숙 경남간호사회장·황규정 정책전문위원·문숙 간호인력취업교육 서울·강원센터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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