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세 이하 안전사고 연평균 6.6% 감소·투렛증후군은 5.9% 증가

기사입력 2022.02.1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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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년 안전사고 진료인원 32만명, 투렛증후군은 2388명으로 나타나
    건보공단, 0∼9세 어린이 안전사고 및 투렛증후군 진료현황 발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0∼9세 어린이(이하 어린이) 안전사고와 투렛증후군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안전사고(손상)는 △외상성뇌손상 △골절/탈구 △화상/부식 △중독 △압궤/절단 △이물질 등 6개 주요 손상기전으로 분류해 분석한 가운데 진료인원은 ‘16년 42만7000명에서 ‘20년 32만4000명으로 10만2000명 감소했으며, 연평균 감소율은 6.6%로 나타났다. 이를 유형별로 보면 골절/탈구 56.2%(18만2000명), 이물질 19.7%(6만4000명), 화상/부식 19.0%(6만2000명), 중독 2.5%(8000명), 압궤/절단 2.0%(6000명), 외상성뇌손상 0.7%(2000명) 등의 순이었다. 

     

    반면 특별한 이유 없이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나 목 어깨, 몸통 등의 신체 일부분을 아주 빠르게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이상한 소리를 내는 것으로 흔히 ‘틱장애’라고도 하는 투렛증후군 진료인원은 ‘16년 1897명에서 ‘20년 2388명으로 491명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5.9%로 나타났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어린이 안전사고의 증감추이는 ‘16년 이후 지속적인 감소 추세였으며, 특히 ‘20년에는 전년대비 15.2%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중독 -19.0%(1860명), 압궤/절단 -18.9%(1528명), 골절/탈구 -18.1%(4만282명), 외상성뇌손상 -11.4%(273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20년 어린이의 투렛증후군 진료인원은 ‘16년 1897명 대비 25.9% 증가한 2388명으로 남자가 1842명(77.1%), 여자가 546명(22.9%)으로 나타났다.

     

    시도별 진료인원은 경기도 791명, 서울 444명, 부산 178명, 충남 138명, 인천 134명 등의 순이었으며, 시도별 0∼9세 적용인구 수 대비 비중은 충남(0.08%), 부산(0.08%), 서울(0.07%), 경기(0.07%), 광주(0.06%)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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