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한의사회 이병직 회장 ‘연임’

기사입력 2022.02.1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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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한의사회 정총서 참여 대의원 만장일치로 선출…신년도 예산 수립
    김여환 의장, 김영수·윤진구 부의장 및 박영수·박종수·엄주오 감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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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도한의사회는 지난 9일 ‘제72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온라인으로 개최, 신임 회장으로 현 이병직 회장을 투표에 참여한 대의원의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김여환 대의원총회 의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정총에서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한의협 제44대 집행진은 최근 대법원이 파기환송한 ‘양의사의 IMS 시술은 불법’과 같은 한의계의 희소식이 임인년 한해 계속 이어지도록 각종 규제를 개선하고 진료에만 매진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남한의사회 회원들도 활발한 회무 참여 및 적극적인 의견 개진으로 한의약 발전의 구심점이 되어줄 것을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박인규 한의협 대의원총회 의장도 “대의원총회는 축제의 장으로, 회원들간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사태로 인해 직접 만나는데 어려움이 많이 있다”며 “하루 빨리 우리 모두 만나는 시간이 왔으면 하는 바람이며, 오늘 총회가 대의원들의 훌륭한 판단으로 좋은 결실을 맺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정기총회에서는 경조와 관련 경남한의사회의 명예를 선양한 업적과 한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이 현저한 회원들에 대한 조의사항을 개정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회칙 개정(안)을 원안대로 통과시키는 한편 각 위원회별 주요 사업계획 및 이에 따른 예산 6억5500여만원을 승인했다.

     

    특히 회장선거에 단독 입후보할 경우 대의원의 과반 이상의 찬성 투표로 회장 당선이 이뤄지는 회칙에 따라 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에 참여한 대의원의 만장일치로 이병직 현 회장을 선출했으며, 수석부회장 및 임명직 부회장, 이사 선임은 회장에게 위임키로 했다. 

     

    이병직 회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다시 한번 앞으로 3년간 경남한의사회를 이끌어나갈 회장으로 선출해줘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 ‘회원을 가족같이’라는 슬로건으로 내세워 난임부부 한의치료 지원사업 활성화, 한의약 육성 조례 제정,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한의학 홍보, 마산·산청의료원 한의진료부 설치, 경로당주치의 사업 도내 전역 확대, 도내 유관기관 및 기업체 한의 강좌 개설, 도내 언론사 한의칼럼 게재, 경남한의사회 부설 간호학원 설립, 불법의료행위 척결, 경남한의사회 70년사 발간 등으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여환 의장, 김영수·윤진구(신임) 부의장과 함께 박영수·박종수·엄주오(신임) 감사를 각각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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