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방문진료 등 통합돌봄서비스 추진

기사입력 2022.02.0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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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내 700명 노인 대상…‘스마트통합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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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시가 초고령사회를 맞아 700명 노인에게 방문진료 사업 등 36개 통합돌봄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9년 4월 전국 최초로 시행된 통합돌봄 선도사업에 자치단체로 선정된 천안시는 지역 노인들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자신이 살던 집에서 편안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올해 통합돌봄사업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정서적 우울감을 해소하기 위한 비대면 돌봄서비스인 ‘스마트통합모니터링’ 시스템이 도입된다. 이 시스템은 집 안에 반려로봇, 센서 등을 설치해 사업 대상자들에게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병원에 방문해 진료받기 어려운 노인들에게 천안시한의사회와 의사회, 약사회 등이 방문하는 방문 진료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번 돌봄 서비스는 대상자에게 4개월 단위로 재심사, 평가 등을 실시해 내실 있는 통합돌봄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맹영호 복지정책과장은 “고령화 사회에 필요한 의료·돌봄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내실 있는 천안형 돌봄 서비스를 구축하고자 한다”며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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