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이렇게 사용하면 쉽다!

기사입력 2022.02.0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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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사용방법 안내
    검사 전 준비 단계, 검체 채취, 검사, 결과 확인 순으로 진행
    양성일 경우 신속히 선별진료소 방문해 PCR 검사 받아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의 원활한 사용을 위해 정확한 사용방법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의 사용방법은 검사 전 준비 단계를 거쳐 검체 채취, 검사, 결과 확인 순으로 이루어진다.

     

    검사 전 준비 단계에서는 손세정제를 사용하거나 손을 깨끗이 씻은 후 건조한 상태로 유지하고, 필요시에는 일회용 장갑 등을 착용하면 좋다. 제품에 따라 포장박스 등에 검체추출액통을 꽂아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자가검사키트를 열어 제품의 사용기한과 제품 상태를 우선 확인해야 한다. 자가검사키트를 사용할 때는 다른 사람들과 충분한 거리를 두고 환기가 잘 되는 공간에서 검사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어 검체 채취는 검체추출액통을 꺼내 덮개를 제거한 후 박스 또는 플라스틱 틀에 꽂고, 양쪽 콧구멍 1.5~2cm 깊이에 같은 면봉으로 콧속 벽에 닿은 채 각각 10회 원을 그리며 문질러주면 된다. 특히 이 과정에서 면봉의 솜 부분에 손이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다음은 검사와 결과 확인 순서로 콧 속에서 꺼낸 면봉을 검체추출액 통에 넣어 10회 이상 저어주고, 면봉을 검체추출액통(튜브)으로 쥐어 짜내면서 꺼낸다. 제품에 따라 면봉을 부러뜨려 검체추출액통(튜브)에 넣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이후 검체추출액통 입구에 마개(필터마개, 노즐캡, 필터캡 등)를 닫아 테스트기에 검체추출액통을 눌러 3~4방울 떨어뜨리면 된다.

     

    약 15분이 지난 후에 결과가 나타나며, 검사결과가 대조선(C) 한 줄이면 음성, 시험선(T)과 대조선(C)이 두 줄로 나타나면 양성이다. 시험선(T)과 관계없이 대조선(C)이 나타나지 않으면, 무효이므로 새로운 키트로 재검사하면 된다.

     

    자가검사키트 결과가 양성일 경우에는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유전사 검사(PCR)를 받아야 하고, 이 때 사용한 검사키트는 제품에 동봉된 봉투에 밀봉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가져가 처리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블로그(http://blog.naver.com/kfdazzang), 식약처 공식 유튜브 채널의 동영상이나 제품에 동봉된 사용설명서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는 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 시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약국과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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