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올해도 ‘경로당 순회 주치의’ 사업 추진

기사입력 2022.01.2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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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사 방문해 지역 어르신 건강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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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북도 음성군이 지역 노인의 건강 증진을 위해 올해에도 '경로당 순회주치의' 사업을 추진한다.

     

    26일 군에 따르면 음성군 치매환자는 2019년 1363명, 2020년 1480명, 2021년 1631명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으며, 65세 이상 노인인구도 지난해 12월 기준 군 전체 인구의 20.66%인 2만783명을 기록해 초고령사회로 접어들었다.

     

    이에 음성군은 치매 인구 증가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하는 등 전문적인 치매 관리를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79개 마을 경로당에 ‘순회주치의’ 사업을 운영해 한의진료 1936명 등 약 7000여명의 주민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한의사, 의사,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경로당 순회주치의 사업은 진료반이 보건의료기관에서 3㎞ 이상 떨어진 보건의료취약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한의진료, 일반 진료, 건강상담 등을 제공하는 이동 진료활동이다.

     

    올해에는 약물 처방과 함께 운동, 식이요법 등 개인별 맞춤 상담에 집중할 계획이다.

     

    전병태 보건소장은 “치매예방을 위한 조기 검진과 경로당 순회주치의 사업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한 생활을 누리게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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