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체자원은행, ‘2021년 분양자원 수요 동향’ 발표

기사입력 2022.01.2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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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515개 기관에 3964주 분양…코로나19 바이러스 분양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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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 병원체자원은행이 24일 ‘2021년 분양자원 수요 동향 및 분양현황’을 발표했다.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나고야 의정서에 협약된 생명 자원의 하나인 병원체자원 관련 국내법의 이행을 통해 병원체자원 주권을 수호하고 있다.

     

    병원체자원은 보건의료의 연구 또는 산업을 위해 실제적이거나 잠재적인 가치가 있는 자원으로, 인간에게 감염병을 일으키는 세균, 진균, 바이러스, 원충 등의 병원체 및 관련 정보를 말한다.

     

    지난해 국가병원체자원은행에서 보건의료 연구 및 산업체 등에 분양·제공한 자원은 161종 3964주로, 전년 대비 31.1% 증가했다.

     

    분양한 자원을 종류별로 보면 세균 1590주(125종), 진균 52주(17종), 바이러스 901주(19종), 파생물질 1421건 등이다.

     

    목적별로는 진단기술 연구, 백신 및 치료제 연구 목적으로 가장 많이 활용됐다.

     

    기관별로는 전년 대비 국공립연구기관 55%, 대학 및 비영리기관 33%, 산업계 25%가 증가했다.

     

    다빈도 상위 5개의 분양자원은 코로나19 바이러스 1677건, 대장균 484건, 살모넬라 엔테리카174건, 폐렴구균 109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101건 등이다.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은 “국내 보건의료 학계, 연구 및 산업계 관계자들에게 국내 병원체자원의 수요 동향 및 활용 현황을 알림으로써 국내 자원의 활용 확대, K-바이오산업 연구·개발 촉진 및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병원체자원 분양신청은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국가병원체자원은행 홈페이지(http://nccp.kdca.go.kr)나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http://is.kdca.go.kr)의 병원체자원정보시스템에서 병원체자원을 조회하고 분양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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