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대비 ‘코로나19 장기전 의료체계 대토론회’ 개최

기사입력 2022.01.1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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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미크론 우세화 대비 의료대응 체제 정비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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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비상대책본부(본부장: 윤호중 원내대표)’가 오는 18일 오전 10시 반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오미크론 대비 코로나19 장기전 의료체계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오미크론 우세화 대비 의료대응 체제 정비 △코로나 장기화를 대비한 의료기관 단계적 일상회복 준비 △의료와 방역부분에서의 추가경정예산 확보 등에 대한 전문가와 정부 관계자의 발제에 이어 19개 의료단체가 참여하는 자유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오미크론은 델타 변이보다 2~3배 전파력이 높다고 알려져 있고, 전세계적으로 무섭게 확산하고 있다”며 “2주 앞으로 다가온 설 연휴가 새로운 대유행의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한 오미크론 변이 특성에 맞는 합리적인 방역체계를 갖추어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신현영 의원(코로나19비상대책본부 상황실장)은 “현재 방역수준을 유지하더라도 2월 말 일일 확진자 7700~9800명까지 나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며 “감당 가능한 의료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비해, 환자 폭증 시 경증환자와 위중증 환자에 대한 진료시스템를 미리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보건의료단체에서는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 관계자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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