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중재원, 호흡기내과 분야 의료사고 예방 방안’리플릿 제작·배포

기사입력 2021.12.2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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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단 지연 및 오진 사고 69건(31.1%)로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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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윤정석, 이하 의료중재원)은 국민을 대상으로 호흡기내과 분야 의료분쟁 현황을 알리고, 의료사고 예방을 위해 리플릿을 제작·배포했다고 22일 밝혔다.

     

    의료중재원에서 감정 완료된 호흡기내과 의료분쟁 222건을 분석한 결과 ‘진단지연 및 오진’ 사고가 69건(31.1%)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번 리플릿은 이와 관련된 의료사고를 예방하고자 폐암 오진(진단지연 포함) 대표 사례를 국민이 이해하기 쉽게 만화로 소개하고, 꼭 알아두어야 할 의학정보를 같이 제시했다.

     

    폐암이 국내 암 사망원인 중 1위(2019년 통계)이며, 폐암 환자 3명 중 2명이 5년 내 사망할 정도로 아직은 예후가 좋지 못하다는 것을 고려한 조치다.

     

    의학정보로는 ‘폐암 위험인자’및‘폐암 예방방안’등의 내용을 수록해 국민이 폐암 발병에 기여하는 위험인자를 인지하고, 폐암을 예방할 수 있도록 유용한 정보들을 제공했다.

     

    또한, 폐암은 폐렴과 병행되는 경우도 많아 구별이 쉽지 않으므로 폐렴 치료 중 호전이 없다면 다른 질환을 염두에 두고 반드시 병원에 내원해 경험이 많은 전문의에게 진료와 적절한 검사를 받는 것이 폐암의 진단지연을 예방하는 방법일 것이다.

     

    윤정석 원장은 “이번 예방정보 리플릿이 국민들에게 호흡기내과 관련 의료사고에 대한 사전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의료사고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내용을 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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