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상용화 위한 최종 임상시험 효능평가 착수

기사입력 2021.12.2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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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관 협력체계 통해 백신 국산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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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국내에서 처음 개발되는 코로나19 백신의 대규모 임상3상 시험 검체에 대한 효능평가를 이번 주부터 시작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국내에서 임상시험 수행 중인 코로나19 백신 8개 가운데 임상 3상 중인 합성항원 백신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이번 효능평가는 내년 상반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이번 임상3상 시험 결과의 공신력 확보를 위해 국제백신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코로나19 백신의 중화항체 시험법에 대한 표준화와 검증을 공동으로 진행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이 밖에도 코로나19 백신 국산화를 위해 국내 개발 DNA 백신의 임상 1/2상 시험의 효능평가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1상, 바이러스벡터 1/2상 임상검체 분석도 지원할 계획이다.

     

    권준욱 원장은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의 상용화를 위한 마지막 단계이자 가장 중요한 과정이 시작됐다”며 “굳건한 민·관 공조체계를 통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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