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대한한약사회장에 임채윤 당선

기사입력 2021.12.1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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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도 2월 총회 이후부터 본격 회무 돌입…임기는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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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0대 대한한약사회장 선거에서 임채윤 후보(원광대 한약학과)가 7표차 신승을 거뒀다.

     

    대한한약사회에 따르면 16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제10대 대한한약사회장 선거 온라인 투표 개표 결과, 전체 유권자 1126명 중 881명이 투표를 마친 가운데 444표를 얻은 임채윤 후보가 50.4% 득표율로 당선됐다. 임채윤 후보와 경쟁을 펼친 현자경 후보(경희대 한약학과)는 437표로 49.6%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임 당선인은 한약사 사회의 최대 현안인 일반약 공급·판매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으며, 서영석 의원의 한약사 일반의약품 판매 제한 법안 통과를 저지하고 첩약보험 시범사업 재검토 등의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그는 “한약사를 위협하는 현안이 많은 상황에서 회원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회원들과 함께 마련할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인수위를 꾸려 업무에 돌입할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앞으로 한약사회 정책과 관련해 △한약사제도의 전면적 재검토 요구 △서영석 의원 발의 한약사 일반의약품 판매 금지 입법안 통과 저지 △일반의약품의 원활한 공급 재개 △첩약보험의 본사업 진입 저지 등에 나서기로 했다.

     

    임 당선인은 1986년생으로 원광대 한약학과를 졸업, 지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서울제약과 유한양행 중앙연구소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 현재 서울시한약사회장직을 맡고 있다.

     

    한편, 임 당선인은 내년 2월 대한한약사회 총회 이후 본격적으로 회장 업무를 시작하며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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