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망지역사회보장협의체, 건강증진 무료 한의진료사업 실시

기사입력 2021.12.0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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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형 한의사 참여…취약아동에 침, 뜸, 맞춤형 한약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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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주시 하망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류정식·조낭)가 최근 하망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무료 한의진료사업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하망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무료 한의진료사업은 동절기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성장기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증상 완화, 면역력 강화 등 건강 증진을 위한 침, 뜸, 맞춤형 한약 지원 등 한의진료를 지원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행사는 협의체 위원인 김태형 원장(태형한의원)의 재능기부와 영주시 드림스타트사업을 연계해 취약계층 아동 16명을 대상으로 1차 진료를 진행했으며, 오는 18일 2차 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진료 아동의 한 보호자는 “애가 셋이고 형편 때문에 잘 돌봐주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늘 마음이 아프고 특히 둘째 아들은 체구가 또래에 비해 너무 작고 허약해서 걱정이었다”며 “병원 갈 엄두를 못내고 있었는데, 이런 좋은 기회를 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류정식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위해 재능기부를 해준 김태형 위원에게 감사하고, 무료 한의진료사업의 지속적인 시행은 ‘희망하망’ 만들기에 굉장히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좋은 사업을 개발하고 추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조낭 하망동장은 “소외계층을 위해 솔선수범해주는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꿈나무인 아이들이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제대로 진료 받지 못해 고통 받는 일이 없도록 잘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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