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2024년 개원 목표 보건의료원 착공

기사입력 2021.11.2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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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4억원 등 150억원 투입…8개 진료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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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단양군 단양읍 상진리 군 보건소 인근에 군민의 건강을 책임질 보건의료원 건립 공사가 시작됐다.

     

    단양군은 국도비 84억원 등 150억원을 투입해 2024년 완공 예정인 보건의료원 착공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의료원은 1만㎡ 대지에 30병상 규모로 내과, 안과, 치과 등 8개 진료과목을 갖출 예정이다.

     

    군은 2019년 5월 보건복지부에 군립 공공 병원 신설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국비 20억 지원 약속을 받아냈다.

     

    단양 소재 종합병원인 서울병원이 경영난으로 2015년 4월 폐업하자 군은 의료 사각지대가 되면서 공립 의료 기관 설치 요구를 받아 왔다.

     

    이에 군립 노인요양병원을 민간 의료재단에 위탁하는 등 24시간 응급의료 체계를 구축해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인자 군 보건행정팀 주무관은 “보건의료원이 건립되면 다른 지역을 방문하지 않고도 지역 내에서 신속한 응급 치료가 가능할 것”이라며 “군민 건강뿐만 아니라 지역 의료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의료원이 조속히 완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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