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헬스케어 활용한 만성질환 관리 확대 ‘협력’

기사입력 2021.11.1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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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증진개발원·한국오므론헬스케어(주), 의료사각지대 해소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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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현장·이하 개발원)과 한국오므론헬스케어㈜(대표이사 엔도 타카유키)는 의료취약지의 ‘건강 관리’ 문화 확산과 ‘디지털 헬스케어’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8일 개발원 신청사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오므론헬스케어㈜의 혈압측정기기 500대 기부를 계기로 이뤄졌다.


    이번 협약으로 개발원과 한국오므론헬스케어㈜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건강관리 사업과 지역주민의 건강 관리를 연계하는 공공과 민간의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체결된 협약에는 △지역간 건강형평성 제고를 위한 사회지원 활동으로 건강관리 문화 확산 △고혈압 등 만성질환 관리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확산 △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과 연계한 올바른 혈압 관리 교육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 첫 해인 올해는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대상자들 중 의료접근성이 낮은 도서지역 주민 중심으로  ICT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건강관리 서비스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앱과 연동 가능한 혈압측정기를 배포,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는 한편 의료취약지역과 자가건강관리 대상자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건강 불평등을 완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조현장 원장은 “이번 공공-민간 협력을 통해 의료접근성이 낮은 의료취약계층에게 원활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의 환경을 확대해 나가고, 누구나 손쉽게 자가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문화를 점차 확산한다면 ‘건강형평성 제고’라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목표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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